SK텔레콤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의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기업 책임이 일부 인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와 KT의 책임을 각각 인정하는 직권조정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KT 침해사고 후속 조치로 지난달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위약금이 면제된 가운데, 인터넷과 TV 등 유선 서비스와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조정신청 2건이 접수됐다. 분쟁조정위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
올 상반기 이동통신 3사 대표 중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이통3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상 사장이 올 상반기 받은 보수총액은 26억3600만원이다.이 중 급여는 7억7000만원, 상여는18억2000만원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4600만원이다. SKT는 이에 대해 "AI 분야에서 AI DC 및 AIX 매출의 지속 성장, 에이닷의 주요 지표 상승세 등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MNO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도 지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김영섭 K
SK텔레콤이 신임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보안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SK텔레콤은 지난 해킹 사고 이후 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이달 1일부터 통합보안센터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이종현 CISO는 아마존과 삼성전자에서 보안 책임자로 근무했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에서 정보보안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그는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보호 탐지 대응 복구의 전문화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통합보안센터에는 비보안 인력을 재교육해 보안 인력으로 전환할 계획
IT 서비스 전문기업 VNTG는 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 신임 최고기술책임자로 김도완 전 바로고 기술 총괄 부대표를 영입했다.김 CTO는 SK텔레콤, 달리웍스, 바로고 등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대기업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력을 겸비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확장 가능한 기술 플랫폼 설계 및 구축에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김 CTO는 VNTG의 SI/SM 사업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재사용 가능한 플랫폼과 Sa
올해 상반기 발생한 침해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34건이었으며, 정보통신 분야가 침해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발생 건수도 29% 증가했다.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개한 ‘2025년도 상반기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실제 공격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개정 정보통신망법에서 침해사고 시 사고 신고를 의무화해 KISA에 접수된 사고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 된다. 또한 SK텔레콤, 예스24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침해사고 신고에 대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개발된 독자 LLM 모델을 파인튜닝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등 5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서는 ‘국가 대표 AI’ 선발 사업이다.올거나이즈코리아가 참여하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 '번호이동' 경쟁을 피하려 7년간 다른 이동통신사들과 담합을 벌인 혐의로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KT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서울고법에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발송했다.이에 따른 과징금은 SK텔레콤에 388억원, KT에 299억원, LG유플러스에 276억원 등 총 96
과기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예 5개 팀을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리서치 등이 선정됐으며, 카카오와 KT, 카이스트, 모티프테크롤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는 탈락했다. 평가팀은 해외기술의존도가 높은 팀보다는 독자기술 보유 여부에 가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선정된 팀에 자금지원, GPU, 데이터, 인재확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AI 주권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한민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아마존웹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4일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이 한국 AI 혁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이날 SK텔레콤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SKT와 SK그룹사들은 지난 6월 AWS와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AI 컴퓨팅 특화 구조 및 시스템, 초고집적 랙 밀도, 공랭+수랭식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에 있어 글로벌
SK텔레콤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국 120개소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기존 유심 교체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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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2028년 준공...2년 빨라져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케이-혁신타운’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8년 준공된다.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2025년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당초 2030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방치된 건축물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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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잡 ‘2025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 21개 프로그램 청년 252명 수료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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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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