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연속 무득점. K리그2 출범 3년차인 충북청주FC는 올해 리그 12위에 머물며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격력 붕괴와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훈련 인프라 부재가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에 충북청주는 새로운 플랜과 함께 내년은 오로지 성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로부터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시즌 계획을 들어봤다.# “내년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해”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무엇보다 먼저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올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부리그 잔류 자격을 증명한다.제주SK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에서 K리그2 2위팀 수원삼성과 격돌한다.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SK는 원정 1차전을 치른 뒤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2차전을 치른다. 최종 승자는 1,2차전 합산 스코어로 결정된다. 합산 점수가 동일하면 2차전 장소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
제주 SK가 김승섭의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1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 11위를 확정했다. 제주는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 44분에 나온 김승섭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 HD를 1-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10승 9무 19패로 11위를 확정했다. 제주는 K리그2 준우승팀 수원 삼성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른다. 제주는 12월 3일 수원 원정에서 1차전, 12월 7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11승 11무 16패로 9위를 지켜 2
2024년 11월10일.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팬들에게는 악몽 같은 날이다. 그날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 매 시즌 어떻게든 살아남아 ‘잔류왕’이라 불리던 인천이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행 고배를 마신 날이다. 그로부터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2025년 10월26일, 인천 선수단과 팬들은 웃음을 되찾았다. 그날 인천은 다시 안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하지 못하는 벼랑 끝 상황에 놓였다. 울산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에서 광주FC에 완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승점 44에 머문 9위 울산에 비해 10위 수원FC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두며 울산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혔다. K리그1 잔류 마지노선인 9위를 지키기 위해 울산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종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K리그2 정규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부 승격을 향한 도전도 닻을 올렸다. 현재 K리그2에선 최소 한 팀, 최대 세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다. 먼저 K리그2 우승팀은 1부리그로 직행하는데, 해당 티켓은 인천유나이티드가 가져갔다. 나머지 K리그2 2위부터 5위까지는 플레
충북청주FC가 시즌 최종전에서 11게임 무득점과 15게임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끝냈다.충북청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9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1대 0으로 승리했다.최종전에서 승리한 충북청주는 승점 31점으로 K리그2 14팀 중 12위로 올시즌을 마쳤다.이날 승리로 충북청주는 K리그2 연속 무득점 기록을 11게임에서 멈춰 세웠다.종전까지 K리그2 연속 무득점 기록은 부천FC1995, 충남아산FC, 부산, 이랜드 등이 보유한
K리그2 우승컵을 들어올린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2025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최우수선수상 등 주요 개인상까지 휩쓸며 기쁨을 만끽했다.인천은 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감독상,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을 포함해 총 6개 부
1부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의 준플레이오프와 PO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최종전이 23일 끝나면서 K리그2 준PO와 PO의 대진과 일정이 모두 결정됐다”고 밝혔다.K리그2 4위 서울 이랜드와 5위 성남FC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준PO 단판 대결을 벌인다.준PO 승자는 3위 부천FC와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PO를 치른다.두 경기 모두 전후반 90분 경기가 끝난 뒤 무승부가 되면 연장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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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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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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