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자체들이 매년 전복 종자를 대량 방류하고 있으나, 실제 수확량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일 이어지는 고수온 영향과 갯녹음 현상이 겹치면서 전복 생존률과 성장률 모두 부진하다는 것이 수산업계의 설명이다. 10일 울산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복 생산량은 4.03t 규모로 집계된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58%나 감소한 수치다. 동구, 북구, 울주군 등 지자체는 전복 자원 조성을 위해 매년 전복 종자를 방류해왔다. 올해도 △동구 11만여마리 △북구 19만여마리(1억
강릉시와 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지정됐다.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릉시는 기존 5개 노선 58㎞ 구간에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구간 10.5㎞를 추가 승인받았다.횡성군은 둔내면 스마트 생태관광 셔틀 차량 운영을 위한 2개 노선 25.2㎞ 구간을 신규로 지정받았다.강릉시와 횡성군은 임시 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 운송 허가 절차를 거쳐 시범 운행한다.강원특별자치도는 교통 소외지역과 관광지 인근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또 현재 지정된 2개 시군 외
21시간전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5년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내수 부진까지 더해진 영향인데, 하반기 경기 전망도 어두워서 단기간에 뚜렷한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울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20%p 껑충 뛴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팬데믹 이후 지난 20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집중호우로 수몰돼 최소 한달이 지나야 물에서 완전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사연댐 수위는 58.97m로 반구대 암각화는 물에 잠긴 상태다. 암각화가 수면 위로 노출되려면 수위가 53m까지 내려가야 한다.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에서 약 4.5㎞ 하류, 해발 53~57m 높이에 위치해 있어 댐 만수위에 근접하면 침수된다.사연댐은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으로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리면 저수 공간이 가득 차면서 상류에
이전 기업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제주도에 소재한 법인들이 올해 납부한 지방소득세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6월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48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억 원 33.2% 증가한 것이다.법인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로 전액 자체 재원으로 활용되며, 지방세수 확충과 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 법인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한 도내 법인은 총 58
솔라나의 실물연계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가 4억1800만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140.6% 성장했다고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솔라나는 2025년 RWA 토큰화 시장에서 2배 이상 성장하며 경쟁 블록체인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솔라나는 현재 토큰화된 주식, 미국 국채부터 온체인 기관 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RWA 토큰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분석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전체 RWA 토큰화 시장의 3.9%를 차지하며 이더리움(58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지난해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학생이 비만율, 충치율과 더불어 시력 이상 학생 비율도 전국 대비 높게 나타났다.제주도 초·중·고생이 시력 이상인 경우 단순 교정 대상뿐 아니라, 근시·난시 등 시력 자체에 이상이 있는 학생은 58.9%로 그 중 약 23.8%가 안경이나 렌즈가 필요한 상태이다. 시력 이상 학생들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거리 작업과 블루라이트 노출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가 가중되기 때문
4주전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 이행률에 대한 평가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유 시장의 선거 공약 178개를 조사한 결과 완료·이행 20.79%, 정상 추진 75.84%, 일부 추진 3.37%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인천시는 자체 조사에서 완료·이행 32.58%, 정상 추진 63.48%, 일부 추진 3.93%로 평가했다.일부 추진은 3.0%대로 비슷했지만 완료·이행과 정상 추진에서 10%포인트 넘게
21시간전
울산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하며 경영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업 어음부도율은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와 함께 법인 파산 사건도 두배 이상 늘어났다. 고금리, 내수 경기 불황, 인건비 상승, 미국발 관세 전쟁 등 복합적인 위기가 중소기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5월 말 기준 울산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로, 한 달 사이에 0.20% 급증했다. 이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비록 울산의 연체율이 9년
토스뱅크의 뇌 건강 관리 서비스 ‘하루 1분 뇌 운동’이 출시 15일 만에 누적 참여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40대 이상 고객으로, 액티브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토스뱅크는 10일 자사의 뇌 건강 관리 서비스 ‘하루 1분 뇌 운동’이 출시 15일 만에 누적 참여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체 참여자 중 40대 이상 고객이 58.2%를 차지했고, 이 중에서도 50대 고객 비중이 약 37.5%로 가장 높았다. 평균 참여 연령은 41.4세였다.이 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천구의회, 우리동네키움센터 학생들과 함께 모의의회 개최
양천구의회는 7월 31일 오전,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삐까뻔쩍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의정활동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실질적인 참여 방안 개선 건의안’을 상임위원회에 제출하고 토론과 의결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도건설, 온라인 채널 다각화… MZ세대 접점 확대해 브랜드가치 제고
반도건설은 MZ세대로 재편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 다각화 및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하여 당초 계획한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공식 유튜브 채널인 ‘유보라 TV’와 지난 해 오픈한 웹진 ‘아카이브 반도’를 주축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온라인 채널 통합 운영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결과다.일반적으로 건설사는 경직되고 보수적인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인식은 건설업 특성상 정형화된 사업 추진과 공사 현장의 엄격한 시공 및 안전 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GS건설 '자이랩', 세계 3대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GS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의 차별화된 주거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GS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에 마련된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본 상을 수상한 자이랩은 자이만의 미래지향적 주거 철학을 실제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몽골 에르데네트 바양운두르군의회 의원 대표단 환영 간담회 개최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지난 7월31일, 강북구의회를 방문한 몽골 에르데네트 바양운두르군의회 의원 대표단을 환영하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에는 에르데네토야 의원을 비롯한 바양운두르군의회 소속 6명의 의원이 함께했다.이번 방문은 몽골 제2의 도시 에르데네트의 지방의회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와 의회 운영 체계를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김명희 의장은 자연과 역사,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강북구의 특색을 소개하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6월 생산 늘고 소비심리 살아났다
충북의 6월 생산이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가운데 침체국면에 있던 소비도 살아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은 늘었으나 대전, 세종, 충남 모두 감소했다. 소비는 충북과 세종이 증가했고, 대전, 충남이 감소했다.충북의 생산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충북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충북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전기·가스·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