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당시 무고한 민간인 총살 명령을 거부, 수백명의 목숨을 구한 ‘한국의 쉰들러’ 고 문형순 경찰서장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에이치필름이 문 서장의 실화를 토대로 영화 ‘부당하므로 불이행’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문 서장은 성산포경찰서장 재임 중인 1950년 8월 30일 예비검속자들을 총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공문에 ‘부당하므로 불이행’이라고 쓰고 끝까지 집행하지 않아 주민 약 300명을 살려낸 인물이다.당시 6·25 전쟁이 발발, 예비검속으로 수천명의 제주도민이
포티넷이 ‘2026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발표했다.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을 종합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가 개별 캠페인이 아닌 하나의 ‘산업형 시스템’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포티넷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219억 건의 익스플로잇 시도가 발생했으며, 랜섬웨어 피해는 전년 대비 389% 증가한 7,831건으로 집계됐다.악성 행위자들은 공격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섀도우 에이전트'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3만7083호에 4조 8864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조건 대비 0.03% 하락해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최근 4년간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을 보면 2023년 -3.94%., 2024년 -0.51%, 2025년 -0.25%, 2026)년 -0.03%이다.주된 가격하락 요인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로봇 산업과 피지컬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미국로봇피지컬AI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피지컬 AI는 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체에 해당하는 로봇 하드웨어가 결합한 형태를 말한다. 흔히 피지컬 AI라고 하면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는 전체 시장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실제 피지컬 AI의 영역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물류 로봇, 의료용 로봇, 드론, 스마트 글라스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리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보였다. 매출과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실 개선이 부각됐다. 영업이익률도 약 5년 만에 10%대를 회복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01억4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39억4500만 원으로 25.6% 줄었고, 순이익은 492억9300만 원으로 9.0% 감소했다.수익성 개선은 사업 포트폴리오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6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조6096억 원으로 25.1%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부문별 이익은 이자이익이 2조2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9036억 원으로 51.3% 성장했다. 계열사별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NH농협은행이 5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NH투자증권 순이익은 4757억 원으로 128.5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상장 2주 만에 5599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1, 2위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지난 7일 상장한 이후 이 상품에 몰린 누적 개인 순매수는 379억 원이며, 상장 이후 2주간 수익률은 10.8%를 각각 기록했다. 이 ETF는 자산의 절반을 대한민국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최대 25% 비
6·3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여야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내 내홍 장기화로 국민의힘이 무기력증에 빠진 가운데 선택을 유보한 무당층과 막판 보수층 결집, 중동사태 여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인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9%로 두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3주째 현 정부 출범 후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월 초 25%에서 4월 초
사단법인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가 주최하는 '2026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展-치유의 빛'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의 공예, 문인화, 사진, 서양화, 서예, 캘리그라피, 한국화 등 7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박선희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 이사장은 "예술은 때로 거창한 담론보다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와 우리 마음의 그늘을 비추는데, 이번 전시는 각자의 고유한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언어를 담았다"며 "캔버스 위에, 혹은 프레임 안에 머무는 이 빛들은 지친 일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수가 45명 이내로 조정될 전망이다.교육의원 폐지에 따른 정원은 늘지 않는다. 선거구는 현행대로 32곳, 비례대표는 기존 8명에서 3명이 늘어난 11명이 증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17일 오후 6시부터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안을 심의 중이다.정개특위 소속 김한규 국회의원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는 ‘45명 이하’로 정해졌다.또한 비례대표는 전체 45명 이하에서 25%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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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입장 발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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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이 정부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인천시에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3일 성명을 내 “15년 단위 계획으로 2년마다 변경 수립하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인천처럼 발전시설이 밀집한 경우 지역의 환경과 건강, 산업과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문제”라며 “그동안 인천시는 영흥석탄화력 1·2호기의 조기 폐쇄를 요구해 왔으나 제10차·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입장이 후퇴해 2024년 9월 조기 폐쇄가 아닌 암모니아 혼소와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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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주 주류도매업 '가격 담합' 적발…과징금 2억5600만원
소주와 맥주를 공급하는 제주지역 주류도매업체들이 가격과 거래처를 담합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제주주류협회가 사업자 간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하고,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정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 내 22개 종합주류도매업체가 가입한 해당 협회는 2018년 3월 ‘거래 정상화 협의회 시행규칙’을 마련해 업체 간 거래처 경쟁을 제한하고, 소매업체에 공급하는 가격의 마진율이나 할인율 상한을 설정해 이를 따르도록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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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백두대간 박달령'까지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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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토요일, 서둘러 길을 나섰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서부터 시작될 이번 걷기는 갈길이 멀어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인천시교육청 앞에는 벌써 두 대의 버스와 참여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영월을 지나 태백을 거쳐 가는 동안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가깝게, 멀게 펼쳐져 있는 산야가 저마다의 색들을 뿜어 올려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풍경을 펼쳐 보여 주었다. 초록의 나무들 사이로 희고 붉은 봄의 꽃들, 햇살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이다.백두대간의 중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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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
김창열미술관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을 열고 있다.물방울 회화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 화백의 작업 중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문지 작업’에 초점을 맞춰 그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다.김 화백은 1970년대부터 물방울이라는 독창적인 모티프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아 온 작가다. 특히 1975년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의 아파트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신문은 그의 작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그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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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제주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강 라인댄스와 실버건강체조, 고고장구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로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특히 오랜 기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효를 실천해 온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3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김완근 시장은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큰 힘”이라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이어 “홀로 지내시거나 생활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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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분야 주요 단체·협회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동반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경제주체 간 상시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 양극화 완화와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실무자급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개별 정책이나 단일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제주체 간 갈등과 구조적 양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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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한-UAE CEPA 활용 전략 및 수출기업 통상리스크 대응' 설명회 개최
부산본부세관은 5월 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경남지역 기업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한-UAE CEPA 활용과 수출기업 통상리스크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한-UAE CEPA는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뜻한다.이번 설명회는 한-UAE CEPA 발효와 미국 관세정책, EU CBAM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