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로운 멀티모달 AI 모델 '딥시크-OCR'을 공개했다. 2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 모델은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 입력을 압축하며, 대규모 복잡한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깃허브를 통해 공개된 딥시크-OCR은 정보의 97%를 유지하면서 텍스트를 10분의 1로 압축할 수 있다.이 모델은 이미지 처리를 담당하는 '딥인코더'와 텍스트 생성을 위한 '딥시크3B-MoE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라이터가 10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플랫폼 장애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에게 포인트 보상을 실시했다.라이터는 공식 발표를 통해, 당시 장애로 손실을 본 사용자들에게 총 25만개 포인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발행 예정인 라이터 토큰과 1:1로 교환 가능할 예정이며, 일부 OTC 시장에서는 1포인트당 최대 1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16일 기준 최고 매수 호가는 81달러 수준이다.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라이터 시스템 장애는 세 차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주피터가 자사 거래 엔진 ‘울트라’ 프로토콜 세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주피터는 울트라 v3에 대해 역대 가장 진보된 종단 간 거래 엔진이라고 소개했다.주피터에 따르면 울트라 v3는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샌드위치 공격’을 기존보다 34배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슬리피지를 줄이고 실행 수수료는 최대 10분의 1로 낮췄다.가장 주목할 만한 신기능은 신규 라우터 ‘아이리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를 300조달러치 실수로 발행했다가 즉시 소각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는 해당 사건 직후 PYUSD 거래를 일시 중단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팍소스는 PYUSD를 발행한 지 22분 만에 전량을 소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PYUSD는 1:1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300조달러 규모는 전 세계 모든 국가 GDP를 합친
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자립적 일상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주한라대학교와 협력으로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작업치료교실은 장애인의 신체 잔존능력을 활용해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수행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재활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뇌병변‧지체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의 전문 지도 아래 학생들과 대상자를 1:1로 매칭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비트코인과 금은 어떤 통화보다 오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테더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순이익의 최대 15%를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를 유통 중인 USDT와 1:1로 연동하지 않고 여유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이는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또한 이들은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XAUt도 발행 중이다. 2025년 6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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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구청 각 부서와 관내 장애인시설을 1:1로 연결해 함께하는 ‘동행 플로깅·문화체험’을 추진했다.대명신협의 후원으로 ‘걷고, 줍고,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열렸고,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175명,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 25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시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해 부서와 함께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길 걷기, 한방 체험, 목공, K-POP 댄스 등 각 시설의 특성과
벼랑 끝으로 몰렸던 LA 다저스가 다저스가 다음 날 선발 투수를 당겨 쓰는 초강수를 두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S 6차전에서 다저스는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호투와 9회말 무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7차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1로 신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년 KBO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LG는 10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5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우승이자,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이다. LG 트윈스, 정규리그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한화를 압도했다. 1차전과 2차전을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B를 3-1로 제압하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날 경기는 국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다.전반 44분 40번 이우연 선수의 선제골이 터지며 거제시민축구단이 먼저 앞서 나갔고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 70분 상대팀 43번 김민영 선수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이후 거제시민축구단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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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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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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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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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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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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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5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AI 산소공급 시스템과 펫 드라이 케어룸을 공개했다.이번 전시에서 세이버는 ‘모두를 위한 산소생활’을 주제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소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AI산소공급시스템’은 실내의 산소 농도,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 감지해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산소 환경을 유지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천정형, 벽부형, 스탠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간에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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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울산시교육청, 읽걷쓰 문화확산 상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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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울산시교육청과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 철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양 교육청은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 읽걷쓰·책크인·민주시민교육 등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읽걷쓰 전국 단위 교원 연수비용 할인을 울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 철학에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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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관계 내 폭력’ 지원 방안 모색…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 이슈토론회 개최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센터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지원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법률사무소 루안, 울산해바라기센터,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행사는 활동가 연대자D의 주제 발표로 시작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인, 동거인 등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실태를 공유하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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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드림컴패스’ 통해 청소년 진로 비전 설계 지원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목청소년센터는 꿈을 파는 강연쇼 ‘꿈파쇼’로부터 진로 특별프로그램 ‘드림컴패스’를 지원받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비전 설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드림컴패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스피치 역량과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울산광역시 청소년 꿈비전발표대회에 참가해,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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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간전문변호사 “상간소송, 감정 아닌 전략으로 접근해야...”
최근 부정행위를 둘러싼 상간소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생활 중 배우자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면 위자료를 청구하는 것은 법적으로 정당한 권리지만, 사건의 특성상 감정이 과도하게 개입돼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부산상간전문변호사 진동환 변호사는 “상간소송은 감정이 앞서기 쉽지만, 실제 재판에서는 냉정한 사실관계와 증거가 전부”라며 “초기에 분노나 억울함에만 집중하면 사건이 길어지고 위자료 액수조차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법원은 상간소송에서 △부정행위의 시기 및 지속 기간 △혼인 파탄의 인과관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