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박동진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박동진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아울러 이날 경기는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양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가 뼈아픈 2쿼터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정관장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KBL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에 66대79로 패했다. 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박무빈과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레이션 해먼즈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문제는 2쿼터였다. 슛 선택이 조급해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정관장에 18대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모비스는 후
'혜성 특급'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데뷔 경기에서 연장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팀의 챔피언십시리즈진출을 견인했다. 다저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NL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밀워키 브루어스·시카고 컵스와의 NLDS 승자와 치르는 NLCS에 진출하게 됐다. 4차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6이닝 2피안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재판소원제도 도입 및 군사법제도 현안 등을 놓고 여야 간 이견과 주요 쟁점이 집중 조명됐다.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헌법재판소와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오전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재판소원제도’ 도입을 두고 여야 간 팽팽한 공방이 오갔다. 여당 측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법치주의 실질화를 위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이번 주말 자존심 걸린 한판 대결을 벌인다. 현재 리그 4위인 포항과 5위인 서울의 이번 33라운드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진다. 우선 서울 레전드였던 기성용이 포항 이적 후 첫 맞대결이라는 점과 포항 전임 감독이었던 김기동 감독과 현 박태하 감독의 지략대결도 볼만하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호각지세다. 포항과 서울의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은 주말인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특히 서울 레전드였던 기성용이 포항 이적 후
배우 차태현이 SBS 신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냉철한 분석과 따뜻한 공감을 오가는 심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탑백귀’ 대표단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지난 23일 첫 방송에서 차태현은 150인의 ‘탑백귀’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본선 1라운드를 앞두고 긴장한 참가자들을 향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단숨에 녹였다.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완화하며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차태현
국민의힘 의원들 “이재명 시절 추진된 정책인데”, 김동연 지사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다”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과 연결 지은 야당 의원들의 공격과 김동연 지사의 방어가 반복되며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 의원들이 김 지사에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액체연료 공장에서 21일 밤 11시 10분쯤 화학물질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4류 위험물인 특수 인화성 액체 VAM로, 약 400리터가 지상에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사고 원인은 지하저장탱크에서 이상 중합반응이 발생하며 탱크 뚜껑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했다.당국은 가스가 반경 1km 범위로 확산됐으나 다행히도 화학물질이 하수도나 공장 외부로 추가 유
충북 음성군 대소초등학교가 22일 특수학급 및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외부전문강사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성교육과 경계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자라는 과정이 신기했고, 몸의 경계를 배우며 자신과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미순 교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와 건강한 대인관계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 기
131개 시민·환경단체가 22일 '난개발 특혜법'으로 불리는 산불특별법 공포를 강력히 규탄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날 130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개발 특례 독소 조항을 담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을 규탄하고 개정을 촉구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불특별법이 산불 피해 구제라는 본래 취지를 넘어 보호구역 해제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손쉽게 허용하는 다수의 독소 조항을 포함하고
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이 22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박람회 및 청주공예비엔날레 참관 선진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교육청의 우수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예술 분야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 참여 운영위원들은 충북교육박람회와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지역 교육 현장의 성과를 확인하고 공예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운영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음성의 미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