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와 관련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시 프레스센터에서 환영 성명을 내고 “이번 발표가 우리 지역 산업과 기업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이 집적된 울산 산업수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한미 간 협력 강화는 울산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유지와 울산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울산이 한미 협력의
봉화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준공 후 27여 년이 경과한 봉화 공설운동장 본부석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이용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 18억 원, 군비 41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본부석 철거 및 재건축, 균열·부식 등 위험 부분 보강
충남 홍성 갈산면과 갈산농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생산자 및 소비자 간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에서 25여 년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하여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도시민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꾸준히 이어온 장터 운영은 도·농 교류 활성화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1세션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요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무역·투자 활성화의 동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은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쉽지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염원을 담은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30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축제가 열리는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은 이른 시간부터 향긋한 커피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개막 첫날 현장에서는 커피 향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릉의 특색있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하는 ‘별의별 강릉커피’는 보헤미안, 갤러리밥스, 마더커피, 로스터리써클&에스프레소 스퀘어 등 지역 카페들의 참여 속에서 긴 줄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염원을 담은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3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가 열리는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은 이른 시간부터 향긋한 커피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띨 예정이다.30일 축제 현장에서는 ‘상생’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다. 강릉의 특색있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하는 ‘별의별 강릉커피’는 보헤미안, 갤러리밥스, 마더커피, 로스터리써클&에스프레소 스퀘어 등 지역 카페들의 참여 속에서 긴 줄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레일유통이 대전시와 협력해 출시한 ‘대전 엑스포 꿈돌이 열차 블록’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코레일유통은 이달 선보인 ‘대전 엑스포 꿈돌이 열차 블록’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지역 환원과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대전엑스포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와 한빛탑, 기둥식 역명판, 미니 무궁화호 모형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철도 팬뿐 아니라 지역 관광객에게도 높은 수집 가치를 제공하며 출시 직후부터 관심을 모았다.특히 꿈돌이 블록은 고향사랑기부제
코레일유통이 대전시와 협업해 이달 선보인 ‘대전 엑스포 꿈돌이 열차 블록’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블록은 대전엑스포의 상징이던 ‘꿈돌이’와 대전 엑스포 기둥식 역명판, 한빛탑, 미니 무궁화호 모형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철도 팬은 물론 지역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수집 가치를 제공한다.‘꿈돌이 블록’은 고향사랑기부제 대전시 답례품으로 지난 24일부터 제공돼 기부를 통한 지역 환원 구조와 연계됐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제주시 조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지난 21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금호읍 어울림센터를 방문했다. 이들 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호읍 어울림센터와 생활SOC 기반시설, 주민공동체 공간, 마을경관 개선사업지 등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금호읍 어울림센터는 지난 2023년 12월 준공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어울림센터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시설을 운영하고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 경제가 숨을 쉰다는 말이 있다. 한동안 ‘어르신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침체됐던 전통시장의 풍경이 포항 대해불빛시장에서는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밤이 되면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아이들 웃음이 시장을 채우고, 불빛 아래 펼쳐진 야시장 매대는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이며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대해불빛시장에서 진행한 ‘만발 야시장’과 ‘어린이 그림 전시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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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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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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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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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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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회씨 등 덕양춘포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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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의 제24회 덕양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20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에서 교육, 문화, 예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덕양춘포문화상의 충효·사회봉사부문 강갑회, 폭력없는 사회만들기 봉사회, 문화·예술부문 천성현, 오나경, 교육·언론출판부문 이문수, 이지향씨가, 학술문예지원단체는 ubc울산방송 사회봉사단이 선정돼 상금을 받았다.또한 춘포장학금 전달식에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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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 어린이집, 원아들의 정성 담긴 성품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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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20일 반도유보라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와 라면 37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최태숙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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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사랑의 자선 바자회’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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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이 오는 12월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자선 바자회를 열고 지역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에 나선다.이에 앞서 HD현대1%나눔재단은 20일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박임배 HD현대중공업 수석매니저,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으로부터 의류·잡화·도서·음반·가전제품 등의 물품 1000여점을 기증받았다.특히 개소 2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과 협업해 12월17일을 ‘HD현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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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1,000가구에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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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앞 까치아파트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1,000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총 25개 봉사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참여단체는 남산3동, 남산4동,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산3·4동 통우회, 남산4동자유총연맹, 서문시장봉사단, 중구자원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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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1월 21부터 11월 22까지 양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를 개최한다.대구는 1937년 대구 최초의 다방 ‘아루스’에서 시작된 커피문화의 중요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아루스’는 당시 시민들에게 커피문화를 소개하며 사회적 중심지 역할을 했고, 한국 근대미술의 천재 화가 이인성이 자주 방문했던 장소로 유명하다.이후 1946년에는 ‘녹향’이 한국 최초의 음악 다방으로서 커피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구는 커피명가, 다빈치커피, 핸즈커피 등 다수의 커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