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 휴먼테크놀로지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본부는 휴먼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29조 및 제32조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 2022년 9월 14일 공시했던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보다 지난 6월 30일 100분의 50 이상의 금액이 변경되었다고 공시하면서 불성실공시에 해당한 것으로 판단됐다.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다음달 25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휴먼테크놀로지의 최근
동제품 전문기업 티씨머티리얼즈가 대표를 변경했다. 기존 심영섭 대표가 사임하고 박혜린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28일 공시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는 일신상의 사유로 심영섭 대표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박혜린 신임 대표는 같은 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직을 맡게 됐다.박 대표는 1969년생으로 현재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스마트의 회장과 사내이사, 옴니시스템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는 티씨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다. 박 대표는 티씨머티리얼즈 임원이지만 티씨머티리얼즈
코스피가 23일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83포인트 오른 3183.77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장보다 19.71포인트 오른 3189.65로 시작해 한때 3199.86을 찍었다.그러나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로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3141.93까지 물러났다가 다시 오름세를 탔다.코스닥은 전장보다 0.59포인트 오른 813.56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초박형 강화유리 기업인 도우인시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우인시스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격은 3만2000원이다.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도우인시스는 초박형 강화유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곳이다. UTG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를 덮는 얇은 투명 소재로, 여러 형태로 변형할 수 있어 폴더블폰 등 최신 정보기술 기기에서 수요가 크다.현재까지 삼성전자 ‘Z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오포·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UTG를 단독 공급하
맞춤형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싱가포르 테마섹 산하 파빌리온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두산테스나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5년 만에 연 매출 1118억원을 달성하며 삼성전자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첨단소재 위탁개발생산 기업 아이티켐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7조원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기업공개 사례 중 최대 규모다.아이티켐은 28∼29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단순 경쟁률 1880.7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청약 증거금은 7조5701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총 청약건수는 28만1000여건이며, 최종 비례 배정 경쟁률은 3761.54대 1로 집계됐다. 아이티켐은 다음 달 7일 상장한
코스닥 상장사 GRT가 이달 25일이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11월 7일까지로 연장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RT는 지난 25일 정정 공시를 통해 올해 2월 26일 최초 공시한 유상증자의 세부 일정 기한을 늦췄다. 25일까지였던 납입일을 11월 7일까지로 늦췄고 신주 상장 예정일도 8월 26일에서 12월 5일로 미뤘다.GRT는 이번 증자를 통해 보통주 171만545주를 발행해 71억535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원풍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23일 공시에 따르면 원풍은 자사주 22만4971주를 코스닥 시장에서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유안타증권이다.주식 취득예정 금액은 지난 22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된 금액이며 주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보유 예상 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다.현재 원풍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보통주 128만8658
하나증권은 한국케이밸브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케이밸브는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고성능 밸브 및 배관 기자재를 제조하며 유통하고 있다. 조선, 플랜트 등 기존 전문 분야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발전소 등 초정밀 밸브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20억 원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생산
서울시의 창업 지원과 펀드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2019년 8월 창업한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내외부 통신 보안부터 유럽 수출용 평가인증기관까지 제공 가능한, 세계 유일의 풀스택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023년 9월 서울시 출자 펀드 운용사의 추천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했으며, 서울시 출자 펀드 5개로부터 총 1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빅3로 통하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지난 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는 2분기 매출은 309억달러로 전년 대비 18% 가량 성장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살짝 상회한 수치로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AWS 비중은 18% 수준이었다.AWS 2분기 영업익은 102억달러로 규모로 109억달러를 예상한 애널리스트 전망에 살짝 못미쳤다. 2분기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은 192억달러였다.현재 시점에서 AWS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알케미가 스테이블코인 거래 속도를 개선했다.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케미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지연 시간을 66% 단축했다고 밝혔다. 알케미 CTO 기욤 퐁신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대부분이 알케미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테더 관련 거래도 상당 부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알케미는 2017년 스탠퍼드대 출신 컴퓨터 과학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코인베이스, 스트라이프, JP모건 등과 협력해 블록체인 노드 운영을 최적화하는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
한화비전이 AI 카메라 매출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2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영업익은 27%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AI 제품군 매출 급증 덕분이다. AI 기술이 탑재된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AI 제품의 매출 비중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카메라 전체 매출 가운데 AI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2.7%에 달했다. 202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기업용 거대 언어 모델 시장에서 오픈AI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1일 멘로벤처스 보고서를 인용한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엔터프라이즈 LLM 시장서 32%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픈AI를 앞질렀다. 2년 전만 해도 오픈AI가 50% 점유율로 선두를 둘렸지만 앤트로픽은 클로드 3.5 소넷을 출시한 이후 상승세를 탔다.특히 코딩 분야에서는 앤트로픽이 42% 점유율로 오픈AI를 압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