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은 LA의 거리 위를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있었다. 이른 시간 한인 식당에서 순두부 해물탕으로 아침을 먹고, 우리는 북쪽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중간에 몇 무리의 여행객들이 합석했고, 낯선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는 나 자신도 그들과 함께 하나의 스토리 속 인물이 된 듯했다.괴테가 말했듯 “여행은 정신을 겸손하게 만든다. 세상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자리가 얼마나 작은지 알게 한다.”햇빛은 따뜻함을 넘어서 더 뜨겁다. 고속도로 주변의 정경은 여느 농촌 마을과 다름이 없다. 창밖으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일, 대전시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자재 지원 및 배식 봉사 등 나눔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대전지역의 저소득층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한가위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고자 햅쌀 25포와 송편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식자재 중 일부는 수자원공사가 관리
의정부시는 9월 30일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으로 호원2동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현장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정화자 호원2동장, 이민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마스터플러스병원 이병선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준비한 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대상 가정의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세심히
이명구 관세청장이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과일과 생선 등 명절 성수품을 구입했다. 이 창장은 대전 대덕구 소재 ‘성우보육원’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성수품과 의류 건조기,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명구 청장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의 신속한 통관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
부산진구 연지동은 지난 9월 2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좋은이웃 소식통 둘러보기의 날’을 운영하였다.이번 활동은 복지위기가구 및 1인 고립위험가구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통장들과 함께 관내 슈퍼, 식당, 세탁소 등 다섯 곳에 설치된 ‘좋은이웃 소식통’을 둘러보며 위기가구 발굴과 소식통 홍보를 병행하였다.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업종 점포에 소식통을 비치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접수된 엽서는 신속히 수거해 맞춤형
“패션은 나의 언어다.” stylelistoday의 주인공 박호일은 이 한 문장으로 자신을 정의할 만큼, 스타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옷을 소유하는 걸 넘어 ‘입는 사람의 정체성’까지 읽어내는 시선으로 팔로워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왔다.그의 패션 여정은 멀리서 출발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부터 주변의 스타일링 조언을 자주 하던 그는, 어느 순간 SNS의 영향력을 통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갔다. 작은 스타일링 사진 하나가 반응을 일으키고, 그 반응이 또 다른 콘텐츠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팬층이 형성되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초구 신반포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과 학교 교육 환경 개선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신반포중학교의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이숙자 위원장은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꼼꼼히 살피고, 교실, 방송실, 체육관 등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했다.신반포중학교는 학교 주변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되어 주거환경
子48년생 안일한 행동이 후회를 만든다.60년생 삶은 언제나 선택의 변수로 되는 것.72년생 승자는 여러번의 실폐에도 굳굳이 일어서는 사람.84년생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배고프다.96년생 주변의 제안에 다시한번 체크해보자.丑49년생 시작은 작아도 꾸준함이 중요하다.61년생 작은 일에 평상심 잃지 않도록.73년생 부부간의 애정을 요구하기전에 먼저 사랑으로 대해줘라.85년생 시작한 일은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라.97년생 평소의 잘 닦은 인맥이 이득을 주는 날.寅50년생 가까운 사람과 의사 소통이 필요하다.62년
청도군 각남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길과 공동시설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박정임 각남면 생활개선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마을이 깨끗해지고 주민들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각남면 생활개선회는 환경정비 활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
포항시 효곡동 자매회사인 포스코 PR테크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으로 백미 25포를 전달했다.포스코PR테크 관계자는 “명절은 모두가 따뜻함을 나누는 시기인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정림 효곡동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포스코 PR테크의 후원에 깊은 감사하다”며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하게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위한 무리한 요구"라며 방어막을 쳤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을 겨냥해"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며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말했다.이어 "처음부터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그룹 파이브의 메인 보컬 장해영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5세.파이브 동료 멤버 김현수는 10일 자신의 SNS에 장해영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잘 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장해영은 암 투병 끝에 지난 6일 별세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인이 운영해온 SNS에는 지인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추모 메시지가 다수 올라왔다.장해영은 1997년 그룹 키드의 멤버로 데뷔해 '오! 난리야' 등의 노래를 남겼다.이후 2002년 우정태, 김현수, 서지원과 함께 4인조
2025울산공업축제 준비가 한창이다.11일 태화강둔치 일원에 무대장치와 전시물이 설치되고 있다.‘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5울산공업축제는 오는 16일 개막식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되며 북구 강동몽돌해변의 화려한 불꽃축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