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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매운 것을 잘 먹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맵부심’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매운 음식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매운맛 선호가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그야말로 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매운 식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경기 불황과 매운 맛의 유행이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다. 실제 외환위기가 몰아닥친 1990년대 후반 전국을 강타한 음식이 매운 짬뽕과 떡볶이다. 또
영천시 고경면에 거주하는 조명란씨가 지난 14일 대구 남구 소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수상한 보화상은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 자는 고 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에서 매년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30명 정도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조씨는 30년이 넘는 기간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봉양하는 등 남다른 효행을 보여 큰 본보기가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내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A씨에 따르면 “길을 걷던 중 추락자 B씨가 빠지는 것을 보고 감포파출소로 뛰어가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자 B씨는 완충용 타이어를 잡고 매달려 있었고, 감포파출소 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B씨는 감포파출소에서 모포로 체온 유지 등 응급처치 후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구조된 B씨는 “평소 눈이 좋지 않고 음주상태로 길을 걷다 바다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16일 오전 8시 59분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황선홍 감독이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내디딘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15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대전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16라운드까지 꼴찌 대구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단 1골 차로 앞서며 11위에 랭크돼 있다.지난달 21일 이민성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물러난 대전은 지난 2일 대구
운동만큼이나 전후에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흔히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전후로 샐러드를 섭취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운동 후 채소 섭취를 추천하지 않았다.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운동 전후 채소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소화가 더딘 편이다. 운동 전에 먹으면 소화를 위해 내장에 더 많은 혈류가 필요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운동 후에 섭취하는 채소도 마찬가지다. 샐러드는 운동 후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기엔 열량이 너무
아내 잔소리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자택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배우자를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하고 집안에 불을 지르려고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고령이고 치매를 앓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9일 오후 9시3분쯤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양손에 기름통과 라이터를 들고
여름의 시작인 6월, 제주에서는 초당옥수수 수확이 한창이다.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줄었고 2~3월 잦은 비 날씨와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다소 좋지 않았지만 4월 이후 저온 피해가 없었고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게 영글고 맛도 어느 해보다 달다.지금 제주 서부지역에서 초당옥수수를 수확하는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개하고 노동의 힘듦도 모르는 것 같다.물론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농업인들이 그간의 재배경험으로 영농시기를 잘 조절한 결과이기도 하다. 초당옥수수는 시장에
많은 현대인은 늘 피곤에 시달린다. 주중에 겪는 피곤함을 흔히 수면 부족 때문이라 여기기 마련이지만, 사실 우리가 피곤해하는 이유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매체 헬스가 피곤을 가중시키는 좋지 못한 생활 습관 몇 가지를 소개했다.평소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은 피로를 가중시킨다. 특히 아침식사는 신진대사를 비롯해 우리 뇌를 깨우는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아침을 자주 거르면 오전이 쉽게 피로해질 가능성이 커진다.탈수 역시 피로감을 키운다. 체내 수분량이 평소 2%만 감소해도
아기를 출산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는 자녀가 생겨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되는 것이 남성의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존 제임스 파커 노스웨스턴대 의과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45~84세 남성 2814명을 1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2.2세였으며 이중 82%가 아버지였다. 이들 중 전체 24%는 흑인, 13%는 중국인, 22%는 히스패닉, 4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폼생폼사2’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이호초, 본원초,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본오초, 이호중, 본오중 등 지역 내 6개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학생에게 스포츠용품이나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관들은 지난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취약계층에게 옷과 가방, 신발 등 스포츠용품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에게 안경을 지원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김종만·모연구 본오1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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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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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 학부모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보장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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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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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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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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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2 패러글라이딩, 낚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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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2~23일 양일간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2'를 개최한다. 롤러3종과 수상3종 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시즌2는 제7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와 제3회 춘천 의암호 오픈 배스토너먼트 대회로 시즌을 이어간다.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시즌1~5까지 총 5회에 걸쳐 12종의 국내·외 레저스포츠대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춘천시 대룡산활공장에서는 22일 지형숙지비행을 시작으로 23일 본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정밀착륙과 상공에 가장 높이 닿은 기록을 기준으로 하는 고고도기록 경기가 진행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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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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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난 6월 10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릉시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2024년 치과대학 3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치위생학과 전체 재학생이 주도하여 진행했다.지역주민 대상 행사는 강릉 단오제 행사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주민에게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고 기념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하여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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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래 없는 미래 교육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는 자기 주도성, 창의와 혁신, 포용성과 시민성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자기 관리·심미적 감성·협력적 소통 역량은 필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창의융합적 탐구로 문제해결력의 요구도 높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순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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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동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17일 업무 개시
춘천시 신동면 행정복지센터가 17일 오전 10시 신동면 김유정로 1418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춘천시에 의하면 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된 신동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난 2023년 3월 착공했으며 건축 면적 996㎡, 지상 3층 규모다.특히 현재까지 세워진 공공건축의 유형을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을 가진 창의적 개념의 공공건축물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문서고, 외부 창고, 보건지소로 구성했으며 지상 2층은 소회의실, 중대 본부, 미화원실, 지역공동체 활동공간, 지상 3층은 대회의실, 주민자치실이다.14일부터 16일까지 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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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신문사에서 유튜브 하기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에는 자그마한 방음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얼마 전 이 공간을 새로 단장했습니다. 물론 기껏해야 조명 2기를 구비하고 배경 커튼을 건 정도입니다만, 이 정도로도 방송할 맛이 납니다.이런 변화를 보고 '굳이?'라고 생각하는 취재기자들도 있습니다. 방송 내용보다 겉치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