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을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위반이고 탄핵 사유"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서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으려고 대법원장 내쫓는 게 가능할 것 같냐"며 "할 테면 해보라"고 직격했다.나경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추 위원장의 발언은 사법부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국회 법사위원장이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 자체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울산은 향후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미국의 기후 위기 리스크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안주현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조사역과 김수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후변화의 물리적 리스크가 울산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지역경제를 조사 연구하고, 보고서를 냈다.이번 조사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한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연구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저탄소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과 기후변화 자체가 경제활동에 주는 영향으로 나눠 봤다.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출범 5개월째를 맞는 권한대행 체제의 엄중한 역할을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고, 이는 곧 직무유기”라며 “민생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자체가 권한대행 체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 재난 대응과 관련해선 “지난 함지산 산불과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분야에서 잘
국민의힘은 4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성비위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피해자보다 그들만의 투쟁을 우선시하는 민주당의 집단적 최면이 낳은 결과"라고 비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원장이 성비위 사건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향해 '개돼지'라고 표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 앞에서조차 2차 가해를 일삼은 인물이 당원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일 각종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이효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최 후보자는 교사 시절 성적표를 받고 울던 여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을 스스로 고백했다"며 "학생에게 감정 실린 폭력을 행사해 놓고 마치 대단한 훈육담인 것처럼 내세운 것 자체가 교육자로서의 기본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 지적했다.최교진 후보자의 과거 행적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최 후보자는 세종시 교육감 시절이던 201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울시의회 민주당 박유진 의원이 오세훈TV를 '유튜브 극우 채널'에 빗대 강하게 비판했다.박유진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홍보 담당 비서관과 공무원 2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오세훈 시장의 유튜브 채널인 '오세훈TV'에서 최근 극우정치 선전물 수준의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서울시는 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은 범위에서 제작했다고 주장하지만 공적 인력을 활용해 극우적 메시지를 확산하는 행위 자체가 사회정의를 해치는 것"이라며 "정치적 차이를 토론
파도를 보면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그 파도를 기회 삼아 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파도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짜릿한 도전이자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파도에 대한 거부반응 또는 즐거움의 소재로 여기는 원인은 파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파도를 바라보는 인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파도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결국 파도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파도의 높이를 정확히 측정하고, 균형을 잡는 법
대학내일이 전국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의 하한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세 곳의 직장 경력을 쌓은 이모씨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전향을 준비 중이다. 다음 일을 고민하기 전까지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첫 직장을 다닐 때까지만 해도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면 업무 환경이 좋아질 거란 기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직을 반복할수록 오히려 더 나빠졌죠. 이젠 ‘직장’에 이런 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느껴요” - 이모씨
울릉도 부속 도서 1가구 주민 1명이 농업으로 생활하는 죽도에 요즘 낡은 통신망과 고장으로 주민과 탐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죽도는 울릉 본섬인 울릉읍에서 42km 떨어져 바다 한 가운데 있다. 죽도 주민 김유곤씨는 요즘 전화 불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자녀 교육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하는 부인과 통화는 그의 유일한 소통 수단인데, 통화가 끊기면서 죽도 생활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죽도의 통신망은 10여 년 전 KT가 설치한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통신 장비는 해풍
엑스가 새로운 암호화 메시징 기능 '엑스챗'을 도입한 가운데,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여전히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지난 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엑스챗은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해 메시지를 보호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구현 방식이 보안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엑스챗은 사용자가 4자리 핀을 설정해 개인 키를 암호화하고, 이를 엑스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개인 키를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 자체가 보안 취약점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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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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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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