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며 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를 주식·채권과 같은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암호화폐를 기존 금융상품과 동일한 규제 체계인 ‘금융상품거래법’에 포함시키는 조치로, 일본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움직임이다.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암호화폐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최대 55%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지만, 이번 개편안이 통과되면 주식과 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농축산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원은 이날 한미 관세협상 농민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집중호우와 기후위기로 농가의 빚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개방 압박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미 관세 협상에서 베트남·일본의 농축산업이 큰 희생을 치렀듯 우리나라의 국내 농업기반도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다"며 지역 농가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또 자신의 지역구 경북을 언급하며 정부를 지적
코스피가 23일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83포인트 오른 3183.77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장보다 19.71포인트 오른 3189.65로 시작해 한때 3199.86을 찍었다.그러나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로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3141.93까지 물러났다가 다시 오름세를 탔다.코스닥은 전장보다 0.59포인트 오른 813.56으로 마감했다.
담양군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광주·화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 중국의 타나 평가 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자원, 주민 협력사업 등 전반을 점검한다.실사는 28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을 방문한다. 30일에는 화순의 고
바이오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지분 70만5358주를 일본 야스다가 확보하고 신규 주주로 신고했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야스다는 70만5358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5% 이상 확보하면서 소유 보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스다는 일본의 건축자재 기업으로 지난 11일 4448주를 추가 매입하며 5% 이상 지분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앞서 이달 10일까지는 69만7942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후 56주, 800주, 30주, 988주, 1,094주를 순차적으로 매입해 최종 보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한일교사대화: 2025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 후원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학교 방문을 통한 수업 및 교육문화 체험, 지역 교육기관 탐방을 통한 전문성 강화, 제주 가정과의 일상 교류를 통해 제주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실천 사례를 체험한다.오는 15일과 16일 오전에는 삼성여자
3주전
Theatre M.I.R의 2025년 국제 연합프로젝트 공연 〈TUKO! TUKO!〉가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알렉산더 오나시스 국제 극작상을 수상한 필리핀의 거장 Anton Juan의 희곡으로, 한국과 일본의 배우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공연한다.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본 배우들의 대사와 함께 자막이 무대 위에 송출될 예정이다. 의 주 무대는 일본 도쿄다. 필리핀의 젊은 연출가 멀린은 일본에서 부토 워크샵을 받고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울산 본사에서 일본 국영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인 JOGMEC과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석유비축정책 및 석유비축기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JOGMEC은 일본의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석유 및 광물자원, 수소 등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재정 및 기술지원 등 국가 자원안보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석유공사 안범희 비축사업본부장과 JOGMEC 후루하타 테츠야 비축부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지난 2007년 6월 한일
일본의 VR 헤드셋 개발사 시프트올이 아웃도어용 수냉 웨어 '칠러X'를 출시했다. 4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2개의 펠티어 소자를 활용해 물을 냉각하고 전동 펌프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최고 50W의 전력으로 냉각해 소자 표면 온도를 주변보다 최대 35도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펠티어 칠러 방식'이라고 부른다. 기존 100만원대 제품보다 저렴한 3만9900엔에 출시되며, 주로 바이크나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
의성군은 7월 25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지방자치단체인 나기초의 초장과 관계 공무원 등 3명이 공식 방문해 저출생 극복 정책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전날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나기초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 세미나’에 나기초장이 참석해 일본의 저출산 대응 성공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의성군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자 성사되었다.나기초는 ▲출산 축하금 지급 ▲산전·산후 케어 서비스 ▲무상급식·무상교육 ▲육아거점시설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수 션, 기적을 향해 달리다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명구 의원, ‘학교폭력 2차피해 방지법’ 대표발의…비평준화 지역도 가해·피해자 분리배정 추진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은 1일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시 분리 배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학교폭력 2차피해 방지법’이다.현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준화 지역에서는 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 권한을 갖고 있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분리 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학교장이 학생을 직접 선발하는 구조라 교육청의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지주 계열 손보사, 상반기 실적 희비…KB손보 '선방'
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손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산불과 폭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실적 난항이 예상됐다. KB손보만이 타 손보사 대비 유일하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자연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불어민주당 전청위, 당대표 후보들과 정책협약 체결…“청년과 함께 가는 정당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7월 31일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박찬대 의원과 각각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친화 정당으로의 전환을 위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약식은 각 후보자 의원실 및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청년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중심의 정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적인 제도 개혁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두 후보자는 ▲청년전담부처 신설 추진 ▲청년공공주택 거주면적 현실화 등 청년 생활 밀착형 정책
Generic placeholder image
뉴질랜드 마오리부족, 전북환경청에 '도요새 서식지 수라갯벌 훼손 막아 달라' 서한 발송
뉴질랜드 마오리 부족의 '황아누이 쿠아카' 공동체가 전북지방환경청에 새만금 수라 갯벌 보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공개한 이 서한에서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