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통해 수상레저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25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상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핵심은 ‘물 위에서 즐기는 레저의 모든 것’이다. 수상워터파크,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레저체험부터 토우잉보트, 웨이크보드 같은 동력 체험까지 수상레저의 진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용인도시공사는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용인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미르스타디움 영·유아 천연잔디 밟기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이번 체험은 아이들에게 외부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의 천연잔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참여 아동들은 천연잔디 위에서 공차기, 훌라후프, 줄넘기, 꼬리잡기 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다.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
글로벌 크루즈 선사에 승선한 세 명의 한국인 항해사가 제주에 왔다. 단순한 방문이 아니다. 세계 바다 위에서 경험을 쌓은 그들이 ‘연사’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다시 선 것이다. 이들은 모두 과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학생 신분으로 참석했었고, 당시의 경험이 진로에 확신을 심어줬다고 한목소리를 낸다.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2개국 크루즈업계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
개성공단의 숨은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북한 주민들의 숨겨진 일상과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룬 창작 뮤지컬 이 관객들과 만난다. 7월 18~27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쿰'.'황색바람'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남북이 협력해 운영했던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다. 남쪽 주재원과 북쪽 노동자들이 하나의 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민족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오페라 '광야의 꽃 이육사'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로얄오페라단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이 작품은 경북이 자랑하는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과 시를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오페라로, 식민지하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민족정신과 예술혼을 무대 위에서 장엄하게 풀어낸다. 특히 ‘경북 정체성’을 예술로 승화하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정
1인극과 전통 판소리, 기타 라이브 연주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퓨전 판소리극이 울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울산 출산의 소리꾼이 고향 울산으로 돌아와 펼치는 첫 무대여서 더 관심을 모은다.이선숙판소리연구소와 소리꾼 윤지원씨가 공동으로 제작한 인디 판소리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에서 개최된다.이 공연은 서른다섯, 삶의 갈림길에 선 주인공 ‘이원지’가 자신의 인생을 되짚는 이야기다. 학창 시절, 사랑, 직장, 꿈 등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들이
야인이라 하면 옛날에는 벼슬살이를 마다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사는 지조 있는 선비를 말하기도 하여 뜻있는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요즘은 현시대를 살면서 기성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아웃사이더라고도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야인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동경의 대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필자는 등단 이후 지역의 문단에서 나름 열심히 활동 한 적 있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최근까지 이십여 년 동안 야인이나 아웃사이더로 자처하며 은둔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철저히 이방인으
tags :#관계의
▲별방진성에 올라 ‘이형상 목사와 탐라순력도’를 떠올리다요즘 부쩍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따라 성곽 위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와 한라산이 시야를 비집고 들어온다. 성 바로 아래의 한개창포구에 매어있는 몇 척의 낚싯배와 포구 너머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들, 이를 관조하는 탐방객을 담은 주변 풍경이 맑은 수채화처럼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그 옛날 이곳 별방진성에 주둔했던 병사들은 성곽 위에서 적의 침입을 살피러 밤낮없이 바다를 응시했을 것이다. 성 위를 거닐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사진을 찍는 여유로워 보이는 여행
충남 청양군 청남면 청남금강파크골프클럽은 지난 14일 청남면 청양 금강변 파크골프장에서 임시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전 8시 파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임시총회 및 시상식, 정오부터 점심 식사와 단합대회가 이어져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푸르른 금강변 잔디 위에서 열린 파크골프대회는 회원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시작되었며, 이어진 총회에서는 향후 클럽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파크골프클럽 회원 간 협력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울산지역 중견 시조시인들이 시조집을 잇따라 발간했다.울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추창호 시인이 시조집 ‘거목의 그늘’을 출간했다.시조집은 1~5부로 나뉘어 ‘청소를 하다가’ ‘저물어 가는 인생에 대하여’ ‘산 위에서’ ‘그날이 오면’ ‘거목의 그늘’ 등 총 70편의 작품이 실렸다.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절망이 온 지구를 들쑤셔도 희망이 남아있는 동안 세상은 살만한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궈갈 가락 가락마다 너와 나의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민병도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우리말, 한글 문학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하동·사천·남해·산청 호우 예비특보...경남도 비상 1단계
진주시, 하동군, 사천시, 남해군, 산청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10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를 '비상 1단계'로 올려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상환관리총괄반, 시설관리반 등 6개 반 33명이 근무한다.기상청은 3일부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AI·냉난방 공조 기술 집약한 LG전자 ‘스마트코티지 투어' 인기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LG전자는 전날 진행된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의 오픈하우스 투어에서 200명 정원이 예약 오픈 1주일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 투어 일정에 대한 문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전라북도 김제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LG 스마트코티지를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투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HDC현대산업개발, '함께 사는 사회'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에서부터 시작해 지역과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교육,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과기정통부,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서 신기술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된 2025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에 참석해 재캐나다 한인과학자들과 소통하고, 양국 과학기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 협력 증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는 CKC는 올해 제15회를 맞았다. 올해는 AI·양자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한국 간의 신기술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과학·기술·혁신 등 8개 기술포럼과 차세대 젊은 과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험사 자금차입 목적 확대 필요"…규제 완화론 힘 실리나
보험사 자금차입 수요가 재무건전성 유지뿐 아니라 해외 진출, 인수합병 등 전략적 목적까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보험사는 타 금융업권 및 주요국 보험사에 비해 자금차입 목적, 수단, 한도 측면에서 제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