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12건, 보고 9건 등 총 31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를 통해 심사·청취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소현 의원이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경주형 원자력 생태계’, 한순희 의원이 ‘간병 공공 지원 강화’, 정성룡 의원이 ‘소규모 소나무 군락지 재선충병 실태조사 및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임시회 첫날 안건으로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한수원이 현재 원자력 발전용 전선에 대해 국내 업체는 제3의 성능검증시험 승인기관을 통해 검증을 받도록 하면서 해외 업체는 자체 성능시험만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경북도 울진에 건설중인 신한울3, 4 원전에 소요된 케이블 공급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외 H사 케이블 402억원의 물량이 제3 성능검증시험기관이 아닌 자체시험 성적서만으로도 인정돼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한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의힘 최수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한수원 원전 케이블 사용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인 알렉스 C. 카프, 팔란티어 최고 업무 책임자인 니콜라스W.자미스카가 쓴 기술공화국선언을 보면 팔란티어는 자칭 미국 경쟁력 강화, 특히 국방쪽에 초점을 맞춘 우파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책을 보면 팔란티어가 현재 미국 테크 생태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끌고 가려는 방향은 어느 쪽인지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우선 저자들은 요즘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이 원자력 등 국가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파괴적인 기술보다는 컨슈머 대상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대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주한미군 감축 등으로 한국의 안보가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지만, 역설적으로 한국의 각종 숙원 사업 추진을 통해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동맹의 군사 역량을 키워 자체 안보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무역 등 경제 이슈와 안보를 연계해 협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지향성' 등이 한국 현 정부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 기치와 맞아 떨어지면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안보 분야의 숙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기대되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그린Earth 그린City 연구회’는 14일, 의회 혜윰실에서 '재난유형별 민간 거버넌스 활용 방안 연구'를 주제로 실시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인미동 의원과 소속위원인 이희래 의원, 하경옥 의원, 김미희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가 참석했다.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극한 폭염, 폭우, 산불, 원자력 등 재난유형별로 활용할 수 있는 민간거버넌스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미 양국이 원자력 협정 개정을 협의 중인 가운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재처리 문제를 놓고 애초 알려진 바와 달리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대면설명에 따르면, 2015년 협정안과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20% 미만 저농축 기조를 유지하는데 큰 틀의 합의는 보았지만, 미국의 동의를 받도록 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과의 추가적인 협상이 남아 있어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기엔 이르다고 말했다고 5일 전했다. 우라늄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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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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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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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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