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이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첫 시조집 등을 잇따라 출간하고 있다.◇김봉대 ‘재롱을 떨다’김봉대 시인 ‘재롱을 떨다’일상속 사물서 지난 삶 성찰김봉대 시인이 첫 번째 시조집 를 내놨다.동화와 디카시, 산문과 운문을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시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거둔 값진 결실이다.시조집은 1부 접시꽃, 2부 고살길, 3부 모천, 4부 함성, 5부 연의 시간 등으로 나뉘어 총 89편이 실렸다.태화강, 장날, 군자란, 빨랫줄
경남 김해에서 활동하는 금지은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겨울로 가는 손금'을 펴냈다. 출판사 사이펀의 ‘사이펀현대시인선’ 31번째 시집이다.2023년 첫 시집 '물새가 우는 법'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상실과 불안, 관계의 상처 등 삶의 어두운 지점을 응시하면서도 다시 살아갈 힘을 길어 올린다. 나비효과, 목련 꽃으로 너는, Ctrl+Alt+시, 이끼의 방식 등 4부에 걸쳐 실렸다.금지은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얼어붙은 강의 흔적을 더듬는 심경을 밝히며, 사라진 계절과 가족의 기억, 시간의 균열을 ‘손금’이라는
한국 현대시조의 거목이자 영원한 '정운' 이영도 시인의 삶과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일기집 『화려한 고독과 슬픈 행복』이 400부 한정판으로 출간됐다.올해 탄생 110주년이자 작고 50주기를 맞아 출간된 이 책은, 1952년부터 1954년까지 시인이 직접 기록한 육필 일기를 엮은 것으로 지난 70년 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지극히 사적인 기록이다. 제자이자 편저자인 민병도 시인이 오랜 망설임과 고심 끝에 세상에 내놓은 이번 일기집은, 한 인간의 치열한 삶과 문학적 성찰을 마주하게 하는
앞서 5월 장 씨 실종 신고를 처음으로 접수했었던 제주 경철관 A 경장이 경찰 조사에서 실종 신고에 대해 접수한 시점 이후 장 씨와 통화 없이 사건 종결했던 것을 시인한 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A경장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8일 제주경찰청에 의하면 A경장이 조사를 받는 절차를 거치며 혐의 중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장은 앞서 5월 장 씨 관련 실종신고 접수가 이뤄진 후 마치 장 씨와 연락이 되었던 것처럼 처리함으로써 사건
실종신고 사건들에 대해 '허위 종결'한 제주경찰관이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A경장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A경장은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경찰이 통화내역과 각종 증거자료들을 제시하자,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A경장이 진술을 번복할 우려가 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찰은 A경장 조사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등 범행 동기와 경위를
합천, 추사 김정희의 ‘함벽루’-이왕조/시인“우리, 지금 여기까지”누군가에게는 사랑의 마지막 말이고, 누군가에게는 한 시절을 접는 말이다. 정년을 맞은 이에게는 오래 몸담았던 자리와의 작별이었을 것이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을 내려놓은 이에게는 스스로에게 건넨 체념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삶의 어느 순간을 ‘여기까지’라 부르며, 한 페이지를 덮어버린다. 그런데 정말, 거기까지였을까.그 물음표 하나를 품고 발길을 옮긴 곳은 경남 합천, 황강의 비바람이 스쳐 가는 함벽루였다. 절벽에 매달리듯 올
함양, 점필재 김종직의 ‘학사루’-이왕조/시인“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복음 12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예수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들려준 비유다.삶에는 무언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사람도 그렇고, 사랑도 그렇고, 오래 곁에 두었던 작은 물건 하나도 그렇다. 그중에는 곁에 있을 때보다 사라진 뒤에 더 선명해지는 것들도 있다.수백 년 전, 한 시인의 시에도 사라진 것과 남은 것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가 시작된 곳은 함양의 오
최근 제주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이 증거 자료가 나오자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경장은 전날 조사에서 "그간 장씨와 통화했다는 진술은 거짓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다.앞서 A경장은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경찰은 통신사 통화 조회에서 서로 간 통화 내용이 없는 점과 장씨가 최초 신고에 앞서 5월 12∼13일 새벽 장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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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돌봄도 숲에서 함께”…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가족형 워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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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극한가뭄’ 사실상 해갈…올해 가뭄 걱정 끝
마른 장마와 극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동된 경남에 광복절 연휴와 8월 말 남부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지면서 올해 극한 가뭄이 사실상 끝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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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시장의 현재와 미래 ④] BYD·BMW·기타 - 한국 시장 9%의 벽, 가격 카드는 두 번째 조건이 안 되면 못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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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선선한 가을바람', 전국 맑음.제주도 흐림...이번주 주간예보는?
무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중산간.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중산간.산지 10~40mm, 제주도해안 5~10mm.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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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훈련에 엄포 놓는 北… "군사적 대결 시도 땐 강력 대응"
북한의 새 국방상 김성기가 취임 후 첫 담화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해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한미일 연합훈련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 배치까지 문제 삼으며 무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김 국방상은 7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을 시도할 경우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노광철 후임으로 임명된 뒤 처음 내놓은 담화다.비난 대상에는 이날 시작된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와 ‘오리엔트 실드’, 미군 중거리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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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 울산광역지원기관, 독거어르신 친환경 실천교육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은 그루터기봉사단연합회의 지원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동구노인복지관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체험활동과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교육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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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양종희 연임 예상 깨고 세대교체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WM·SME 부문장이 최종 낙점됐다.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뒤집은 결과로, KB금융의 경영진 세대교체와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금융권의 기존 전망과는 다소 다른 결과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양종희 현 회장이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지만, 회추위는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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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가 부천FC 원정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제주SK는 김동준 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유인수, 세레스틴, 토비아스, 박민재, 신상은, 장민규, 이탈로, 박수빈, 아이아스, 치나리가 선발로 나선다.대기명단에는 허자웅, 허강준, 정운, 김재우, 조인정, 최병욱, 김재민, 강동휘, 김신진.눈에 띄는 이름은 유인수다. 유인수는 최근 경기들에서 교체출전했는데, 오늘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네게바가 경고누적으로 이날 경기에서 빠지면서, 치나리가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맞서는 홈팀 부천은 김형근 키퍼, 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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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문화재단, 미래인재 양성 위해 대전보건대에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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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노인복지관·한전MCS 울산지점, 취약계층 어르신에 밑반찬 전달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한전MCS 울산지점과 함께 울산 중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과 추석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활동에는 한전MCS 울산지점 ‘빛고래봉사단’이 참여해 추석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과 울산우체국이 후원한 김 등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봉사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생활 상태와 건강을 살피며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는 시간도 가졌다.봉사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