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폐기물 중에 유가성이 높고, 환경 유해성이 낮은 순환자원을 수입할 때에는 폐기물 수입보증 면제를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올해이달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수입보증 제도는 폐기물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방치 또는 투기하거나, 환경오염이 발생한 경우에 이를 제거․처리하기 위해 폐기물 수입자가 보증 보험에 가입하거나 처리비를 예탁하게 한 제도로서, 수입
농기계 제조사 대동은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Daedong Kioti Europe B.V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무보증금액은 519억원이며, 채권자는 Rabo Bank다. 보증 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3일까지다.대동은 이번 채무보증이 현지금융 차입금 3000만 유로에 대한 지급보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금액은 이사회결의일 전일인 2025년 12월 17일 서울외국환중개 최초고시환율을 적용해 환산한 것이다.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율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를 2026년 상반기 내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복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서민금융지원 모델로, 부산은행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협력 사업이다. ‘복합지원’이란 생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겪는 금융·일자리·복지 관련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포용금융 정책 개념이다.‘부산복합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와 금융교
신한은행은 17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110조 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기술·수출·창업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신한은행은 17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 발표한 110조원 규모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체 분류체계를 마련했으며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 미코가 12월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플랜텍홀딩스의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플랜텍홀딩스가 플랜텍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채권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면서 발생한 채무에 대한 것이다.채무금액은 970억원이며, 미코는 이에 대해 1261억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다. 이는 미코의 자기자본 대비 24.24%에 해당한다. 채권자는 키움캐피탈, 미래에셋캐피탈 등이다.미코의
제주~중국 칭다오를 연결하는 국제화물선이 지난 10월 취항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 투자심사를 받지 않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지자체의 재정부담이 될 수 있는 보증·협약이나 우발채무 규모가 1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받도록 했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원양해운그룹과 연간 52항차 운항을 체결 시 수출입 물량이 부족해 ‘빈 배’로 다닐 경우 연간 최대 72억원의 손실비용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 계약은 3년간 유지하기로
신용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이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산업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기술·신사업 분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총 30억 원
KB국민은행은 19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돕기 위한 ‘기업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의 상거래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데이터 교류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사전검토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KB국민은행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프리아이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프리아이콘은 창업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사업성·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파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40억 원의 보증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맞춤형 AI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공급하고 있는 달파는 이번 평가에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역량, 운영 중심 AI의 실사용 성과, 소비재 중심 시장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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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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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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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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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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