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3일 “학교 외부 인력 채용때 각종 범죄 경력 조회 업무를 교사에게 부여하지 말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교육부는 학교의 행정업무를 덜어주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오히려 새로운 행정업무들이 예전보다 더 늘고 있다”며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교육활동과 수업준비를 뒤로 하고, 끝도 없이 쏟아지는 행정업무를 하다가 퇴근하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학교에서는 수없이 많은 기간제와 강사, 자원봉사자 등의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은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습니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22일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에서 열린 농어촌 체험투어에서 인천일보를 만나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20살까지 초가집에서 살며 농촌 생활을 했다는 그는 “푸른 산을 보고 건강한 식재료를 먹고 자라 더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는 거 같다”며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강조했다.이어 “치유 농업을 통해 힐링하는 프로그램이 유럽에는 이미 널리 퍼져있다”면서 “농촌에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어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유독 평소보다 많이 허기지다면 배고픔의 원인은 식욕이 아닌 '수면' 때문일 수 있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배고픔과 수면 부족의 연관성에 대해 소개했다.수면 부족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린다. 코르티솔은 식욕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그렐린 분비량을 변화시킨다. 렙틴은 포만감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뇌에 배고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 수치가 변화한다. 우리 몸은 불균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기부와 봉사를 해왔는데 벌써 10년이 됐네요.”최경아씨는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달 3만원씩 기부금을 보내고 있다.오는 18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나눔 걷기 캠페인 '2024 함께 걷자, 생명존중 페스타'에서 누적 기부액이 가장 많은 참여자이기도 하다.2024 함께 걷자, 생명존중 페스타는 인천적십자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일보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최씨는 나눔 걷기 캠페인 취지처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자살을 예
실적 악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분사와 권고사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직 및 인원 축소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9일 엔씨소프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현재 엔씨소프트가 추진 중인 변화의 배경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모든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병무 공동대표가 회사의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매출 2조원대의 기업으로 압축 성장을 하는
울산시 울주군 척과초등학교는 8일 반용경로당과 척과경로당을 방문해 어버이날 축하 공연을 했다.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은 어르신들께‘문어의 꿈’율동 공연과 ‘도레미송’노래 무대 등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 이후에는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과 선물을 드렸다.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은 “어버이날 집에서 혼자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텐데, 학생들이 우리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비롯한 선물과 공연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작은학교 마을공동체 성장 프로젝트’
EPL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서 총 6골이 터지는 '골 잔치'가 벌어졌다.6일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4대 2로 이겼다.이날 토트넘은 패배했지만 팀의 중심 공격수 손흥민이 리그 300번째 출장한 경기서 득점까지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이날 홈팀 리버풀은 골키퍼에 알리송 베케르, 포백에 로버
최근 몇 년간 대형 축제 및 행사에서 발생한 사고들은 우리에게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축제는 즐거움과 환호로 가득한 자리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축제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필수적으로 알아가야 한다,이에 대한 몇 가지 주요한 안전수칙들을 살펴보자.우선, 우리는 축제 및 행사장에서의 개인 안전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축제를 즐길 때는 주위를 주의 깊게 살피고, 대형 인파 속에서도 안전한 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할 일이 너무 많다. 22대 국회에선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1990년생인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선인은 22대 국회의 여당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6월 1일 개원을 앞둔 그는 벌써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젊은 정치인답게 지역은 물론 중앙정치까지 두루 살피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새로 꾸려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도 맡았다. 하루가 짧을 정도다.'세상을 바르게 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한 김 당선인의 꿈은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다.
마늘은 한창 수확 중이고, 보리는 노랗게 익어가는 농촌 들녘..수확한 마늘은 기계를 돌려 가지런히 놓아둔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아름답고 색다른 농촌 풍경을 만들었다.그러나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바쁜 농번기철이다.조상들이 이 시기에는 “바쁠 때면 부지깽이도 한몫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농부들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때문에 제주시 공무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늘수확 작업에 나섰다.“어설프지만 우리의 손이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보람이겠다”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소속 공무원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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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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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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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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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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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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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오물 풍선 잠정 중단할 것… 남측이 삐라 또 보낼 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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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에 가장 치명적 심리 수단 확성기 방송 곧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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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 전파 교란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자 북한 정권이 두려워대북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통령실은 2일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대책을 논의하고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감내하기 힘든 조치’에는 과거 대북 심리전에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장 실장은 이날 확대회의를 후 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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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지난 한 해 동안 폭염 26일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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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평행선…'2+2' 회동도 빈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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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초월적 자연과 인체의 균형
복합문화공간 라바르는 오는 9일까지 서귀포시 라바르 내 갤러리 뮤즈에서 임지아 개인전 ‘Interaction of the Sun and Blue’를 열고 있다.전시는 설문대할망이 제주의 지형물을 기구로 사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즐기며 균형 있는 생활양식을 유지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임 작가는 패션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디지털로 융합하는 작업으로 운동 동작 수행 시 인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 라인과 제주의 초월적인 자연, 균형을 이룬 패션을 작품에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