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여름 휴식기를 보내고 한달여 만의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창원FC를 상대로 K3리그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휴식기 이후 치른 춘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14위를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최하위 목포를 4점 차로 따돌렸다. 여전히 강등권 탈출을 위해 13위 전북을 바짝 추격 중이다. 매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울산에게도 긍정적인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텃밭인 워싱턴DC를 ‘범죄 소굴’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지시하자, 공화당 주지사들이 잇따라 주방위군을 수도로 보내고 있다. 실제로는 폭력범죄율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법과 질서’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워 치안 장악을 본격화하고 있다.16일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주지사를 둔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주정부가 각각 주방위군 병력을 워싱턴DC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공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3일 제주여중고총동문회관에서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성금 308만45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6월 14일 열린 제주여중고 총동문회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총동문회는 기후 위기로 한층 더 무더워진 올여름,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냉방비와 여름용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숙희 회장은 “이번 성금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만든 결과물”이라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
인천시 중구 신흥동은 혹서기를 맞이해 폭염·열대야에 노출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원하는 ‘쿨하게 쿨쿨’ 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관내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중 선풍기가 없거나 작동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심규홍 신흥동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쿠팡이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을 항공으로 직송해 다음날 새벽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현지 어민과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주 6일 제주산 수산물을 전국 와우회원에게 새벽배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냉동 없이 생물 상태로 배송된다.항공직송은 현지 수산물업체가 새벽 경매에서 수산물을 낙찰받아 세척·손질 후 포장해 항공편으로 보내고, 쿠팡 물류망을 통해 전국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제주 수산물업체 창
북극곰의 눈물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고통받는 북극곰의 현실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지구 온난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이다.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지구의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1℃ 이상 상승했다.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향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
“이제는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고태원씨는 33년 10개월을 항공 및 정비 안전관리 군무원으로 근무하다 은퇴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 봉사를 하면서 일상을 보냈다. 그러다 적성 맞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의 경로당 안전점검 일을 맡아하면서 보람있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새로운 도전 … 인생 2막 매일매일 보람”청주 금천동 고태원씨 군무원 은퇴 후 취약시설 안전관리원 활동“나를 계속 필요로 해주는 곳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에 도전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는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일본에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으로 인해 지속된 남북 대결은 우리 삶을 위협하고, 경제 발전을 제약하고, 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수도권서 1시간 남짓 …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강추잔잔한 호수·전통 온천지·유물 전시관·카페 ‘즐비’ 혼자가 편한 시대다. 북적이는 여행 대신 조용한 장소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집순이’로 불리는 이들. 밖보다 안이 편하고 사람 많은 곳보다 고요한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이들의 여행 목적지는 달라야 한다. 그런 집순이들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 충남 아산시가 주목받고 있다.아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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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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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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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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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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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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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심 속 휴식 공간 시니어 파크 조성
영덕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영덕읍 중앙길 104-2에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선주목, 맥문동 등으로 조경한 332㎡ 규모에 작은 정원 '시니어 파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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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Wee프로젝트 협의회 개최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5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Wee프로젝트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2학기 시작에 맞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 지원, 그리고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강화를 위한 상담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는 학생상담 사례의 공동 개입, 고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지원, 심층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Wee센터 연계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상담업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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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해상풍력, 에퀴노르 '불참'...중부발전 '참여'
원전 3기와 맞먹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모 사업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참여하지 않았다.7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업희망자 공모 결과, 공기업 발전 전문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응찰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중부발전은 100㎿ 규모의 한림 해상풍력을 운영 중이다.공사는 규정에 따라 한 달 동안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며, 재공모에도 중부발전이 단독 응찰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이어 연말까지 2단계 평가를 하고, 제주도와 협의해 내년 초에는 우선협상 사업자를 선정한다.2022년 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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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2회 추경 등 16건 안건 처리
봉화군의회는 지난 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산 6600억원보다 720억원 증가한 7320억원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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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뭄겪는 강릉시에 생수 7만병 긴급지원
청도군은 지난 5일 강릉시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해소를 위해 생수 7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18톤 화물차량 8대가 투입되며, 현지까지 직접 운송이 이뤄졌다. 최근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청도군은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모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은 청도군민 모두가 강릉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