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산불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임도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산림청은 29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산불관리와 임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산림공학회와 공동 주최로, 국내 산림공학 분야 학계·연구계·산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임도의 공익적 기능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산림청은 최근 잦아지는 대형산불과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은 4월 22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강남구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인수 의원은 “기후 변화는 이제 일상적인 재난으로 다가왔으며, 강남구 역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중장기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전 의원은 먼저 2022년 강남역과 논현동 등 저지대 침수사태를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와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전략적 기후 소송에 관한 글로벌 워크숍’을 열고, 정부와 기업의 기후위기 책임을 법적으로 묻는 각국의 시민 참여 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헌법재판소가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두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공개변론을 연 지 1년을 맞는 시점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동아프리카, 네덜란드, 미국에서 진행된 주요 기후소송 판례와 전략이 법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소개됐다.자연적 정의의 데일
기후위기 시대, ‘나무를 심는 팬클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기후 행동을 통해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팬심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지난 2월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일본 3인조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데뷔 10주년을 맞은 일본 국민 밴드의 공연은 팬들의 떼창으로 한껏 달아올랐다. 그 감동과 기세가 무대 밖으로 이어져 한국 팬클럽 잼즈가 푸른아시아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대표곡 'A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다쉬젝베 아마르바야스갈랑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와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대한민국 국회의장의 몽골 공식방문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우 의장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정부청사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지난 35년 동안 언어·문화적 유사성과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우호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제주 도시숲 조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기업 참여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공원 등 도심지 일원으로, 제주도는 장소를 제공하고 기업이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공원뿐만 아니라, 도심지 교통섬, 가로수 빈 공간 등으로 확대해 조성 대상지를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기업은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며 방문,
제주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적응 전략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가 제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16일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가뭄과 폭우 증가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인해 농업, 어업, 생태계,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특히 감귤 재배지가 내륙으로 확대되고, 겨울철 대표 어종인 방어가 점점 북상하는 등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200만 그루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의 목표를 높여, 숲 조성과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낸다.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산구는 애초 △시민 참여 나무 심기 △생활권 도시 숲 확충 △가로공간 정원 조성 △민간 주도 나무 심기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했다.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높은 관심으로, 나무를 심고 가
NS홈쇼핑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산불 피해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5개년 동안 총 4억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농업인과 희망농업인을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이해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기후위기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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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천 구월초에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인천 지역의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이오상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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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삼성·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취업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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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빛과 실’ 출간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일기와 직접 찍은 사진 등의 소소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등 한강 작품의 문학적 실마리가 되는 문장들과 짧지만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한강의 세계를 제법 가까이 마주할 있게 하는 다정한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신간 알림 신청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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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29일 0시 기준 진화율 54%… 경산지역까지 연기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대구 시내까지 자욱한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대구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1m를 넘는 강풍이 불었고 해가 진 뒤 수시로 바뀌는 풍향 탓에 산불로 인한 연기는 순식간에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갔다.특히 오후 6시 무렵부터는 산불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동구, 수성구를 넘어 경북 경산시까지 연기가 확산됐다.대구 전역은 마치 연기구름에 뒤덮인 듯한 모습이었으며, 연기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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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역 개통수혜 기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서평택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안중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양지구 내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가 이러한 교통 호재의 중심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중역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핵심 거점으로, 향후 경기 남부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통 이후 서울 및 인천, 경기도 주요 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지역 내 출퇴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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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읍 붕어섬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화천 어린이 큰잔치' 열려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화천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지난 3일, 화천읍 붕어섬에서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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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T 사태에 전자정부시스템도 비상...행안부, 모든 정부기관에 점검 요청
행정안전부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모든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 전자정부 보안 위험성을 경고하고 전자정부시스템의 인증 점검과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 전자정부 사용자 인증 방법을 확인하고 보안을 강화한 후 점검 결과와 조치계획을 5월 12일까지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이 전달된 곳은 감사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외,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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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첫날,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펼쳐
지난 3일 오전, 서흥원 양구군수와 양구군청 직원 일동은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열리는 첫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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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제물포고 제79회 황금사자기 32강 진출
동산고등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가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3일 신월 야구공원에서 열린 서울HG야구단과 1회전 대결에서 11대 0 대승을 거뒀다. 동산고는 1회초 4득점, 2회초 1득점 하며 앞서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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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지키는 에코박사”…하나銀,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하나은행이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공식 후원하는 전국 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발명품 그리기’와 ‘깨끗한 환경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