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연일 마주보고 달리며 격돌하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고 여야의 공수 관계가 바뀌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갈수록 대치는 격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은 1년 동안 내란몰이를 게속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고 내란전담재판부 카드도 다시 꺼내 들었다.이에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을 통한 여론전으로 이재명 정권 심판 목소리를 높이며 대대적인 대여공세에 나서고 있다.특히 제1야당 원내대표가 '비상한 각오'를 거론하고 나서 정국의 향방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12.3 불법 비상계엄 1년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 목사는 경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광화문 운동을 7~8년간 하면서 ‘경찰과 부딪치거나 좌파 단체와 싸우지 말라’고 계속 강조해서 사건사고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 7시 반에 광화문 집회를 종료했고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일어난 것은 그
지난 1일 성공적으로 폐막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복원되며,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가 재점화되고 있다.경기 화성특례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 6~8일 3일간 중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화성특례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다오쉰 구장의 신규 취임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양 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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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헌법 10조 조항이다. 헌법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 조항이라고 생각했다.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대한민국 최상위 법에 대해 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꼭 읽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법률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과 규범적 방향을 정하는 최상위 규범이기에 이를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시민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냉각된 중일 관계가 18일 외교 당국자 간 회담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며 갈등이 이어졌다.중국은 해당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고, 일본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장급 협의에는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과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했다.중국 측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국제법과 전후 국제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를 집단 자위권 발동 사유로 규정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가 연일 강경한 반응을 쏟아내며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중국은 “모든 후과는 일본이 감당해야 한다”, “정면 공격을 가할 것” 같은 표현을 앞세우며 대일 제재와 교류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관영 매체 ‘위위안탄톈’은 중국이 이미 실질적 반격 준비를 마쳤으며, 과거 제재 리스트의 상당수가 대만 문제와 관련됐고 일본 정치인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14일엔 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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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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