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민주당이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안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한 협력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최고경영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회동을 가지며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CEO는 "민주당 내 충분한 지지층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민주당이 암호화폐 규제에 나서면서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출된 탈중앙화 금융 규제안이 업계의 반발을 샀지만, 나자로프 CE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1일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스만 나임 코인베이스 글로벌 파생상품 영업 총괄은 "미국과 유럽의 자산운용사들이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며 "기존 아시아 중심 구조가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그는 "전통 자산운용사들은 단순 투자가 아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파생상품을 활용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전통 금융시장처럼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뉴욕 연방법원에서 무허가 자금 송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자금 세탁 방지 전쟁에서 큰 승리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더욱 복잡하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규제 당국은 그동안 믹서를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해왔지만, 실제로 암호화폐 자금 세탁에서 핵심은 중앙화 거래소다. 이들 거래소는 규제를 받으며 KYC를 시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범죄 활동에 주요 온상이 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2025년
캘리포니아주가 '방치된 비트코인'을 현금화하지 않고 원래의 형태로 보존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주 단위에서 암호화폐 보유자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 중 하나로 평가된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주말 해당 법안에 서명하며 암호화폐 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미국 각 주에서 추진된 암호화폐 규제 정비 노력의 연장선으로, 특히 캘리포니아가 디지털 자산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2025년 3분기 암호화폐 시장 신뢰 및 비트코인 투자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인용해 1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투자자들의 향후 계획, 국가별 현황 등을 낱낱이 파헤쳤다.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북아프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수천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향후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또한 50%는 단기 트레이딩을, 43
에테나랩스 USDe 스테이블코인이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 급락 속에서 일시적으로 달러와 일대일 고정이 깨졌다. 1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USDe는 한때 65센트까지 떨어졌지만, 곧 1달러 수준을 회복했다.이번 사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발생한 190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청산과 맞물려 있다.USDe는 5.5% 수익률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담보와 현물, 선물 시장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베이시스
버뮤다 기반 암호화폐 생명보험사 안테아가 22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이더리움으로 보험료를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인가를 받은 윈펑금융그룹이 주도했다. 안테아는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 보험을 결합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보호 장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테아는 버뮤다 금융청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기반 보험 판매에 대한 원칙적 승인을 획득했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법정화폐로 전
노무라그룹 스위스 기반 자회사 레이저디지털이 일본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이를 위해 금융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레이저디지털은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확보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제즈 모히딘 CEO는 "일본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일본 전통 금융사들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도쿄에 본사를 둔 다이와증권은 최근 비트코인
체이널리시스의 ‘2025 아시아·태평양 암호화폐 채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2025년 6월 기준 월 3380억달러에 달하며, 송금, 소매 거래, 핀테크 통합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인도는 젊은 층의 투자 참여와 디지털 자산 수용이 증가하면서 금융 인프라와 맞물려 빠르게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올해 4분기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는 그레이스케일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9월에 이어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 산업의 확장과 기업 투자 증가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과 알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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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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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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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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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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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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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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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서 1941만 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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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3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비즈니스 상담 133건을 통해 1941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상담회에는 미국의 FDA, 캐나다 CFIA 등 비관세장벽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식품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도는 맞춤형 바이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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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은 끝났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재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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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에 격분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군사작전을 다시 개시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가자지구에 즉각적인 강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불과 18일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된 휴전 합의는 결국 무너졌다.휴전 발효 18일 만에 재점화된 이번 군사행동은 하마스가 전날 이스라엘에 넘긴 시신 1구가 억류 중이던 인질이 아닌, 이미 송환된 인질의 일부 유해로 드러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의도적으로 송환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