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북과 대구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고, 주 후반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온 변동과 해상 풍랑 등으로 인한 건강·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로 평년보다
오늘 월요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가, 오후부터는 경남권 동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동해안 광역경제권을 잇는 핵심 축으로 꼽히는 이 노선은 산업·물류 효율성 향상과 관광권 확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총연장 약 30.9km, 왕복 4차로로 건설된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의 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오는 11월 울산과 경주에서 열린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 ‘공존’은 11월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15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2016년 출범한 동해안권 광역 협력체 ‘해오름동맹’이 매년 주관을 번갈아 맡아 진행하는 대표 문화 교류사업이다.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운데 예술단 합동
기상청은 오늘부터 너울 위험 예측정보를 기존 45개 해안 지점에서 우리나라 주변 해상 2,877개로 대폭 확대 제공한다.너울은 먼바다에서 발생한 강한 풍파 에너지가 해안까지 전달돼 바람이 불지 않아도 갑작스러운 파도를 일으키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위험기상 현상을 의미한다.기상청은 그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 해안의 주요 해수욕장·해안도로·방파제 등 45개 해안 지점에 대해 3일 후까지의 너울 예측정보를 4단계 위험도로 세분화해 제공했다.너울은 해안을
울진군은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되었던 제14회‘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마을주민과 관광객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경북 동해안 산불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어 개최 됐다. 비록 일정이 미뤄졌지만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특히‘십이령바지게꾼놀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축제 당일은 긴 장마가 끝난 뒤 맑은 날씨 속에 열려 주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마을에서 기
포항시는 지난 6월, 기존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를 보건소와 통합해 새롭게 문을 연 ‘포항트라우마센터’를 재난 피해 주민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상담실 등을 갖춘 개방형 건강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로 심리적 외상을 입은 시민에게 상담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산불 당시 영덕 이재민 심층상담과 심리안정 키트 제공,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현장 심리지원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재난 대응 인력의 소진 예
인천in 71번째 터덜터덜 걷기가 동해시 해파랑길 33코스에서 열립니다. 추암해변에서 시작하여 추암촛대바위와 해안절벽을 잇는 출렁다리 일대를 걷고, 동해안 철길과 역, 항구가 교차하는 해변길, 해송길을 걷습니다.먼저 추암역 앞 추암해변에서 내려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길을 걷고, 조각공원을 돌아 다시 버스에 오릅니다. 다시 동해역 앞에서 내려 역전 식당들을 이용해 각자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동해역에서 해변가를 향해 걷습니다. 감추해변 입구에서 바닷길로 들어섭니다. 한섬해변-고불개해변-가세해변-하평해변 등 아기자기한
포항시가 시민들과 문화를 향유하며 지역 문화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포항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 저변을 넓히고,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콘텐츠화해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립박물관 등 전시·체험 공간을 확충하며 동해안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 중이다.15일 시는 최근 ‘K-팝 데몬헌터스’처럼 지역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포항시도 연오랑세오녀 설화와 해녀문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무용극과 창작극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오는 24일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1일 무주군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후원으로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읍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게임 아이템을 미끼로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받아내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대학생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에게 30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5일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10대 B양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