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이 7만3000여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4·3희생자의 보상금 지급 대상 유족 7만 3092명에게 총 536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3일 기준 4·3희생로 결정된 사람은 1만 5088명이며, 이 중 1만 2147명이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을 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보상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심의·의결한 희생자 7181명 중 6888명의 희생자 유족이 보상금을 수령했다.보상
진주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망 등 달기’ 행사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소망 등 달기’ 행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수호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등을 밝히는 행사이다.올해 신청받은 소망등은 10월 축제 기간 동안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 설치되는 소망등 터널에 전시되어 진주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소망등은 개당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등에 대비해 가축, 시설물 등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높아 폭염과 열대야일수가 많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현상 장기화에 따른 폭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에 더욱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실제로 최근 3년간 집계된 폭염으로 인한 경남도의 가축 폐사현황은 2022년 13만여 마리, 2023년 7만 9천여 마리, 2024년 16만여 마리로 매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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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금융권 최초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이다.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구현됐다.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유선과 화상상담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프로세스를 구현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서비스는 2022년 1월 도입 이후 약 25만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7만 건 이상의 금융상품 가입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나스닥 상장사 BTCS가 1만4240 ETH을 추가 매입하며 총 이더리움 보유량을 7만28 ETH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BTCS는 이번 확대와 함께 주당 13달러의 전환가를 가진 1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이 이더리움 보유 확대 및 인프라 운영을 위한 자본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BTCS는 나스닥 상장사로서 이더리움 기반 노드 운영 및 블록 빌딩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들
제주시는 제주시 구좌읍 일대 도로와 임야 등 행정구역 경계에 있는 국·공유지 총 28필지에 대해 경계 오류를 정비하고 지적도 등록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면 간 축척 차이로 발생하는 이격이나 중첩 등 경계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의 6000분의 1 축척 임야도를 1200분의 1 지적도로 등록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경계 분쟁 예방과 지적측량 정밀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등록전환 과정에서는 대상 필지에 대한 사전 조사와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진에어가 오늘 2025년 하반기 진마켓을 오픈했다. 이번 진마켓은 탑승 기간을 ▲얼리버드 ▲출발 임박편으로 구분해 이날부터 5일간 노선별 오픈 시점을 달리해 운영된다.먼저 얼리버드 특가는 총 29개 국제선 노선 대상이며 최대 96%의 항공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동남아·괌 노선은 21일 10시, 일본·중화권 노선은 22일 오픈된다. 모든 노선은 25일까지 예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발 ▲나리타 7만 3,800원 ▲오
강동구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7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이다.그동안 참전 자격으로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본인 사망 시 유족 승계가 되지 않아, 유족들은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배우자를 지원함으로써,
충남 천안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등 총 7만 3599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훼손 및 망실 여부, 표기 상태, 시인성 확보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시설물에 대해선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보완 조치를 추진한다.천안시는
영주시는 내달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반기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적립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월 구매 한도 확대에 따라 적립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도 4만 원에서 7만 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단, 이번 한도 상향은 모바일 상품권에만 해당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대로 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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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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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8일 (음력 6월 4일 戊戌) 월요일
쥐띠:48년 돈쓸 일이 겹겹이 쌓이고.60년 유혹인가 진심인가 생각 할 때.72년 마음에 들어도 배우자 선택은 신중하게.84년 혼자 가슴에 담지 말고 풀어야.96년 긍정적인 사고로 일 처리에 신중히. 소띠:49년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마련되고.61년 상대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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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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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을 품은 도시, 세계를 품는다”··· 경주시, APEC 앞두고 도심 하천 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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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