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미끼로 휴대폰을 개통하게 한 뒤 이를 되파는 '휴대폰깡' 수법으로 수억 원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자금이 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면 대
자신의 생일자리, 며느리·손주·지인 앞에서 아들 살해 사제총기 제작법, 온라인 통해 익혀 자택에선 점화장치 연결된 폭발물 15개 발견… 실탄 86발도 확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총기를 이용해 30대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가 가정불화를 범행 이유로 진술했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날 발생한 해당
29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근처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다.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이 여성과 교제했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대전 한권수기자
28일 오전 8시10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8명을 동원해 2시간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발생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됐으며, 주택 내부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A씨는 당시 부모가 병원에 간 사이 홀로 집에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화재 감식과 함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미국에서 세대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AP통신을 인용해 AP-NORC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60%의 미국 성인이 AI를 정보 검색에 활용하지만, 업무에 사용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하다. 특히, 30대 미만의 AI 도입 속도가 빠르며, 이들은 아이디어 도출, 업무, 심지어 동반자 역할까지 AI를 활용하고 있다.AI 동반자 기능은 전체 성인의 16%만이 사용했지만, 30대 미만에서는 25%까지
제주 한림항에서 30대 여성 관광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14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 한림교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풍덩’ 소리를 듣고 근처 바닥에 놓인 휴대전화와 카드키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출동해 오후 11시25분경 물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구조된 여성은 관광객으로,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함께 일하던 중학교 동창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B씨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며 사업장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게 한 뒤 학대와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B씨를 협박해 금융기관으로부터 8억9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용주기자d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대전 중구 모처에서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낮 12시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앞 노상에서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범행을 현장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고 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2주전
30대 젊은 조각가들의 3번째 전시 ‘쉼표에서 마침표 사이’가 신포로 갤러리 벨라에서 7월 22일부터 열린다. 강하, 권동주, 민소현, 박현철, 이세웅, 정진영 등 6명이 참여한다.이전까지 쌓아온 작업에 쉼표를 두고 자기의 마침표를 향하여, 자기만의 작업을 위하여 묵묵히 나아가는 과정의 전시다.강하 작가는 내면에 존재하는 욕망과 결핍, 그리고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며 깊이 있는 조각을 통해 관람객에게 관계 속에서의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인간 존재와 감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권동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복숭아 향 가득한 하루' 춘천 복숭아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2시간전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춘천시는 지난 2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 여름 과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현장에 마련된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는 모두 완판됐다. 판매 수익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춘천 복숭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육동한 춘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군, 폭염 대응 위해 축산농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홍천군은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65백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며, 이르면 8월 초, 늦어도 2주내에 전격 공급될 계획이다.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된 가축의 ▲집단폐사 예방, ▲활력 증진, ▲질병 회복 촉진, ▲탈수 완화, ▲증체량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최근 홍천군 일대 평균기온이 35℃를 웃도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축산 피해가 우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군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며, 7월 31일 개최된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료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2024년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화랑동지회 곽석원 고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또한, 재부천홍천군민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 재고양홍천군민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각각 기탁해 각계각층의 고향사랑 실천이 이어졌다.홍천군민대상은 문화예술 분야에 한종원 씨, 체육진흥 서재성 씨, 사회봉사 이영복 씨, 지역개발 차동현 씨, 효행부문 박인숙 씨, 애향부문 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구군의 자매도시인 '일본 치즈정 청소년 교류단' 4일 양구 방문
2시간전
양구군의 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치즈정의 청소년 교류단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양구군을 방문한다고 전했다.이번 교류는 1999년 양구군과 치즈정 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올해 교류에는 치즈정 중학생 12명과 인솔자 7명 등 총 19명이 참가하며, 양구군에서는 석천중학교 12명과 방산중학교 3명 등 총 15명의 중학생이 교류에 참여한다.4일에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 대통령, 베트남전 과거사 언급 "베트남에서 일하러 오려는 사람 인센티브 강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한국에 일하러 오려는 사람들에게 비자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사 문제에 관한 사과 차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