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지난 2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주산농협 황유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황계장은 지난 18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의 “금융위윈회에서 연체금이 있으니 집에 현금을 인출 해 놓으라고 했다”라는 문의와 당일 2회 이상의 다액 현금 인출기록, 정기예금 만기일이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해지하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즉시 경찰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하였고, 그 결과 1천 8백만원의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금융위원회를
서울 강북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시행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연면적 3천㎡ 이상 민간 비주거건물의 소유주 또는 관리자, 연면적 1천㎡ 이상 공공 비주거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참여 절차, 실무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등의 사용량을 신고하
경상남도는 법무부로부터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340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올해 입국하는 11,340명의 계절근로자는 도내 17개 시군 4,100호 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상승 억제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난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상·하반기 시군 농가별 수요조사와 계절근로제 홍보를 실시하는 등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7,380명보다 154% 증가한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2022년 외국인계절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충남 태안군의 22개 해수욕장이 지난 5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돌입했다.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에서는 지난 5일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려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팅쇼 등이 펼쳐졌으며 당초 예상치인 1천 명을 훌쩍 넘는 5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개장 첫날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2만 3천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mail protected]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19일 오후 해제됐다. 비구름은 빠져나갔지만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다. 광주는 사흘 동안 527.2㎜, 전남 광양 백운산은 600㎜가 넘는 기록적 강우를 경험했다. 도로·건물·농경지 피해 신고는 1천 건을 넘어섰고, 침수된 차량과 집기류가 거리마다 수습을 기다리고 있다.가장 절박한 과제는 인명 구조다. 북구와 담양 하천에서 실종된 남성 3명은 수색 사흘째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반은 이미 물을 머금어 산사태 위험이 높아졌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 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대구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교육특구이자 거주 선호 1순위 지역으로, 높은 교육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프리미엄 주거지로 평가받는다. 그 중심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차와 함께 약 1천 세대 규모의 아이
한국수력원자력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한수원은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지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산청 현장에 긴급 지원하여,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이틀간 1천 5백여 인분의 따뜻한 식사 및 이온음료 1만 병을 제공했다. 또한 산청군 시천면과 합천군 일대 피해지역의 복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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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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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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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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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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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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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해 피해지역에 성금·물자·인력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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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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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오위즈·시프트업… 돌아온 문제아(?)들 [PC사랑 레터-2025년 8월호]
게이머와 PC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최근까지의 게임시장 흐름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흔히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수익 모델으로 삼는 ‘가챠’ 모바일 게임이 '돈 버는 게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전통적인 AAA 또는 콘솔 게임은 한국에서 점차 존재감을 잃었죠. 흐름에 따라서 PC시장 또한 침체되고요. 게이머로서 컨트롤러를 붙잡고 진지하게 파고들만한 대작 게임은 줄어들고, 접근하기 쉬운 캐주얼 모바일 게임들이 점점 득세하고……. 반면에 암호화폐와 AI가 연타석 홈런을 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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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축산농가 현장 점검…최훈식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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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일 산서면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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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최초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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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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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 나선 농촌진흥청…권재한 "피해 최소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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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국내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고온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