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오늘 대통령께서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지시를 했다"면서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대구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은 양적통합에 불과 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대
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과 제22대 총선 대구 지역구 당선인들이 함께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6일 각 기초지자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17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대구 각 구·군 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대구경북발전결의회’가 열린다. 대구 기초단체장들과 당선인들이 총선 이후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을 겸한 이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간 현안에 대한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역 한 구청 관계자는 “이 회동을 시작으로 구정 현안을 국회에 전달하는 창구
여야가 22대 국회 원 구성 마감일인 7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정까지 내라고 요구한 국회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또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역으로 참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면 결론적으로 저희는 응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저희가 읽을 수 없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통합 기본 방향, 추진 일정 논의연내 특별법 제정… 실무단 합의안 마련 후 2차 회동 진행 대구와 경북도의 통합자치단체가 오는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북 통합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관련,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이 시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오랜 기간 이어온 불화를 끝낼 수 있을까. 두 사람이 호텔 방에서 단독 회동한 사실이 알려졌다.3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3월 개최된 JP모건 행사 참석 이후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호텔 방을 방문해 한 시간 이상 머물렀다고 한다.행사 관계자들은 "다이먼 회장이 행사를 마친 뒤 머스크와 JP모건 관련 사업을 재개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앙숙 관계는 2016년으로 거슬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만났다.무함마드 대통령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김 대표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과 별도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한국 콘텐츠 기업과 UAE 기업간 협력 및 투자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 게임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 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28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만났다.재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등에서의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사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 가량 회동했다.추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무리한 법안 추진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본회의 의사일정 자체에 대해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여야의 기존 입장을 확인하고 이번 국회 내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했다"며 "22대 국회가 곧 시작되니 그때 여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현재 건설 중인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대구시는 수성구 삼덕동에 2027년 준공 목표로 대구대공원을 건설 중이다.홍 시장은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싱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판다를 회동 주요 의제로 올리고 이같이 요청했다.이에 대해 싱 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홍 시장은 대구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와 대구 간 직항로 개설에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홍 시장은 지난 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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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차산업에 '디지털 혁신' 바람 불어넣는다
노동력에 의존하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지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지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별로 제기되는 디지털 혁신 수요를 지역 강소기업이 선도 가능한 중소·단기 시범프로젝트로 발굴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을 마련하는 사업이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 구조에서 벗어난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현안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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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칼럼] 지금 당신은...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사람 인자는 두 개의 선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은 행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알려져 있다. 각종 통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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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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