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청년 세대 현실을 반영해 7월부터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15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45세로 확대한다.지난 2월 26일 김해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행은 7월 1일부터다. 이에 김해시 청년 인구는 15만 명에서 18만 명으
세계적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첫 에세이다.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 기고해온 글과 말을 모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우주의 물리학적 현상을 추적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 바탕에 깔린 과학과 철학, 예술의 진정한 의미로 시선을 옮긴다. 과학과 철학 사
의성군이 점곡면 사촌마을에 위치한 조선 후기 고택 ‘민산정’을 단체형 체류공간 ‘하녹에’로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유휴 전통자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한 사례다. ‘하녹에’는 본래 조선 후기 학자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부모 세대가 자녀의 취업 현실을 이해하고,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29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청년센터와 함께 30일 대구고용복지+센터에서 미취업 청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청년 내일을 위한 부모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청년 취업트렌드 △청년 주요 고용정책 △대구시 청년 특화사업 소개 △MZ세대 자녀와 소통을 위한 대화법 및 이해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고용정책이 실효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거점공공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등 7개 소에 근무할 시니어 의사 16명을 채용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에 고용 유치를 유도하고, 고령화 사회 속 의료인력 부족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경력 있는 의사들에게 6개월간 월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준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울진군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거나 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시간당 1만1020원과 1만150원의 6차 수정안을 제시했다.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이날 회의 개시 직후 내놓은 5차안보다 각각 120원 인하, 20원 인상된 금액을 내놨다. 최저임금법상 고시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간 간극은 870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생계비 현실을 반영해 두 자릿수 인
충북 영동 학산농협은 12일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학산·양산면 농가 2곳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광수 조합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순따기 등 농작업을 도왔다.박광수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농촌의 현실을 공감하며 땀 흘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조합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영동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결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농업 현장의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총 133만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5000건이 증가했으나, 접수 면적은 107.1만ha로 3.4만h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5ha 이하 소규모 농가에 지급되는 소농직불이 전년 대비 2만5천 건 증가한 58만9천 건을 기록한 반면, 면적직불은 2만7천 건 감소한 73만6천 건으로 집계돼 소농직불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소농직불금 증가 배경과 면적 감소 원인
대전 동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이 계획은 지역사회 내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작은도서관이 인력 부족과 운영비 부담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구는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6개 분야의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지원 분야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연계 및 활성화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공 △멘토링 서비스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전문인력 지원 등이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독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늘봄학교’ 제도 이면에 가려진 특수교사의 업무 현실을 고발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시급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가 주도한 초등 돌봄 정책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 안에서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제도이다.그러나, 최만식 의원은 늘봄학교에 대해 “‘퍼블릭 케어를 표방하지만, 실상은 학교 현장을 철저히 외면한 채 미사여구로 포장된 망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시, 총사업비 268억원 투입, ‘함창생활복합센터’ 건립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본격화
7월 1일 오후 2시,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함창생활복합센터’ 건립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남영숙 도의원, 안경숙 시의장, 지역주민 ...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특례시, 기본사회담당관 전국 최초 신설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HD건설기계’로 합병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한다. 1일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의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원더플라스틱, 친환경 확산 업무협약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드게이트 10~11일 개최...AI 시대 사이버 보안을 말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창설 이래 17년간 한컴그룹이 후원해온 행사다. 이번 코드게이트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AI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복합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공유한다.이번 예선에서는 66개국 2,778명의 해커가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주니어부는 4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시민 체감 성과 눈길
안동시는 7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부서의 추천과 적극...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호 관세 유예 덕 볼까…비트코인 12만달러 돌파 가능성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비트코인 강세장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테드필로우스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 공급 증가량에 비해 뒤처져 있으며, 역사적 상관관계가 유지된다면 상승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수입 관세 연기로 비트코인이 12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 '희망여름 착!착!착! 물품나눔 사업' 선정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2일, 강원사회복지관협회 후원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물품나눔사업”에 선정되어,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총 1,05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관내 혹서기 취약계층 70가구에 선풍기와 냉감 이불 등 여름철 필수 물품을 7월중 배부 할 예정이다.서순영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7.5주년 공세
코그가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의 성장 요소를 확대하는 등 장기화로 침체된 서비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그는 최근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서비스 7.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 성장 시스템 '강림'을 도입하고, 새 PvE 경쟁 콘텐츠 '영웅의 전당' 등을 공개했다. 이와 맞물려 소환 상점 개편 및 합동 훈련 미션 개선 등의 편의성 향상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7.5주년 업데이트의 핵심인 강림은 각 영웅에 맞는 신의 힘을 빌려 한층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