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대히 막을 내린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그러나 경북의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빨라졌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경북호는 'APEC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경북을 '글로벌 연결·회복 허브'로 도약시키는 후속 행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그 첫 무대가 27~29일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GVS 2025'이다.22개 시군 단체장들과 '경북 원팀'을 꾸린 이 지사는 국제사회와 기업, 자본, 기술, 인재를 한데 묶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두고 정부와 여권은 연일 ‘성공한 외교 이벤트’라며 성과를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성과를 제도와 공간으로 남기기 위한 포스트 APEC 사업에는 국비 지원을 외면하며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1월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통해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전당,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인구정책 협력체 구축 등 10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사업이 아니라 외교·문화·산업 성과를 국가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었다.
경주 APEC 성공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번 APEC 성공을 계기로 경북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경주 APEC을 성공으로 이끈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역할이 컸다. 이 지사와 주 시장은 경주를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경주 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포스트 A
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양금희 경제부지사, 18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의 국회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포스트 에이펙 지역 전략사업, 산불 대응 후속사업, 핵심 SOC 등 주요 지역 현안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앞서 국회를 방문하였던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포스트 APEC 전략과 산불 관
김만식 기자 = 경주시는 28일 황룡원 연수동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를 개최하고,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형성된 국제적
손흥민이 2025 시즌 MLS 리그 LAFC 팀에서 리그와 포스트 시즌 포함 1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려 게임당 한 골의 놀라운 페이스를 기록했다.지난 10월2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경주가,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5년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중심이 돼 마련한 이 전략은 경주를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로 도약시키는
포스트 임종룡을 선출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 회장 선출 과정이 본격화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현 임종룡 회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총 4명의 숏리스트 후보를 확정했다.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압축후보군을 2일 내놨다.임추위
경북도와 도내 시·군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경주가 APEC 개최를 계기로 확보한 국제 네트워크를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기 위해 27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주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북도 투자
경북도가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에 나선다. 여기에 320억 원 규모의 신라통일 정원 조성 사업까지 더해 경북이 ‘포스트 APEC 시대’ 정책·관광·국제교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26일 도는 APEC 정상회의의 의제 중 하나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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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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