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해 문을 닫은 소상공인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소상공인 1명이 창업을 할 때 평균 8900만원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해도 89조원의 소상공인 경제가 증발했다. 올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통상 위협과 대형 참사·재해 등으로 내수 침제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조사 때마다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폐업하는 소상공인은 100만명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동네 식당 문 닫는다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다. 소상공인의 폐업이 100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을 향해 대형마트들이 동시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사는 4월 중 PB 상품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며 ‘장바구니 체감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헬스케어 앱 ‘런데이’와 손잡고 러너 전용 식단 상품 7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그래놀라, 두부면, 오트밀 등 제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힘내자! 홈플러스’ 테마 행사를 연다. 바나나 한 송이 1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용인시 처인구에 힐링과 쉼에 집중한 잣나무 도시숲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우수한 잣나무 조림지에 숲가꾸기를 통해 임내정비하고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활엽수를 식재해 다양한 식생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기존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과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체감 가능한 산림복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도심지 내 산림의 건전성 확보 및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자 한다.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국유림을 활용해 도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힐링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도봉구가 구민의 일상 속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생활안전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는 전방위 생활안전망 대책 추진으로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구는 갖가지 효과적인 대책으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그중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사업이 대표적이다. 구는 우범지역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귀갓길을 운영 중이다.현재 권역별로 안심귀갓길 총 10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이곳에는 비상벨, 태양광표지병, 발광다이오드 안내판 등이 설치돼 어두운 귀갓길
부산 동구 수정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 쾌적한 수정5동을 만들기 위해 ‘클린! 쓰담 동구 캠페인’을 추진하였다.이번 캠페인에서 새마을 회원들은 남파랑길 일대의 잡초를 제거하고, 낙엽과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정비가 이루어진 남파랑길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 중이던 한 주민은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러웠는데, 덕분에 이제는 안심하고 산책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지역상생 프로젝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첫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공단은 올해 규모를 확대하여 시즌2를 진행한다. 시즌2는 소비자 광고·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지원 방안을 다양화해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특히 희망하는 기업에 SNS 홍보용 숏폼 영상 촬영 및 포털 등록까지 지원해 실효성을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공단은 2015년 10월부터 온라인홍보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홍보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관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홍보를 위한 콘텐츠(맞춤형 카드뉴스 등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도와 시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정국이 혼란할수록 공직기강은 더욱 엄정해야 한다”며 “도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물가 상승 등으로 도민들의 체감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청도군이 본격적으로 군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혁신행정 및 적극행정 평가에서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청도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의 굵직한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김하수 군수는 지난 4월 3일, 주요 군정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격려 및 안전을 당부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에 나섰다.이번 현장 점검 대상은 △보건소 이전
박완수 도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도와 시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정국이 혼란할수록 공직기강은 더욱 엄정해야 한다”며 “도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각종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물가 상승 등으로 도민들의 체감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식비와 공공요금에 이어 최근에는 커피 한 잔 가격까지 줄줄이 올라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딸기, 오렌지 등 일부 품목 가격이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배추, 무, 참외 등 일부 채소·과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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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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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4월 26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내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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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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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집행기준] 판결 따른 손해배상금 법정이자…원천징수 이자소득 해당 안 돼
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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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 신청을 이달 중 진행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2025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층 청년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해 자산 형성을 돕는 정부의 대표적 청년지원 사업이다.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일하는 19∼34세 청년이 매월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만기 때 총 720만원의 적립금과 적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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