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서울 용산구는 신창동 29-1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산구 내에서 해당 사업에 선정된 구역은 총 일곱 곳으로 늘어났으며, 구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에 선정된 신창동 일대는 총 면적 16,024.5㎡ 규모로, 도로와 직접 연결된 주택의 비율이 낮고 단위 면적당 주택 수가 매우 높은 주거 밀집지역이다. 내부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
대규모 산업단지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민간임대주택 ‘용인 남사 더 클러스터’가 공급을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복합 개발호재가 맞물리며 실수요자의 이목을 끈다.삼성전자가 참여하는 360조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배후 주거지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는 산업단지 개발과 병행해 광역교통망과 인프라 확충 계획도 병행 중이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 4월 ‘반도체권 광역 인프라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산업단지 인근 기반 강화를 위한 행정 계획을 가시화했다. 해
경주의 원도심 황오동 일대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부터 경주시 원도심의 활력을 위해 추진된 청년창업을 위한 특구지역에 25개팀 창업에 이어 올해는 8개 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5개 청년 창업팀을 육성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이다. 황오동 일대 도시재생구역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이 골자다. 경주시는 한수원과 함께
청량리역 주변 일대가 과거 낙후된 거리의 모습은 뒤로하고 초고층 빌딩과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 등이 들어서자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신규 수요가 유입되며 서울 동북권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는 지난 3월 18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동대문구 전체 거래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도 지난 4월 16억에 거래되며 청량리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그레시티는 작년 5월 9억 8500만원에 거래되던 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대가 주민 자발 제안을 토대로 하는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돼 2일 서울시 자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구역은 1·2구역으로 나뉘어 약 580세대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졌다.■ 주민 주도 모델이지만 ‘67% 동의’ 벽 높아‘주민제안 방식 모아타운’은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추진하는 형태다. 구의동 사업지는 전체 주민 75%의 동의를 받아 구청 자문회의에 진입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서울시는 조례 외에 ‘노후불량주택 소유주 67% 이상 동의’라는 별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정 그룹의 동의서를
17일 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구 노곡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도로와 상가, 차량 여러 대가 물에 잠겼다.대구 북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노곡동 노곡분소 인근 도로가 폭우에 침수됐다. 이 일대 도로 주변 주택은 절반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인근에 세워진 차량들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대구소방본부는 현재까지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는 등 침수 관련 피해 신고 10건가량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당국은 구명보트 등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일부 주민을 대피시키는 한편, 배수 작업과 현장 점검도 벌이
김해시 주촌면 선천지구 일대가 대형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축사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제기가 최근까지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실효성 있는 악취 해소 방안에 대한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가 지난 4일 밝힌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시 인근 농촌의 무분별한 축사 밀집에 따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사업은 주촌면 원지리 일대 총 8만7328㎡ 규모로 1·2지구를 합한 면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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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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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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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법무법인 대륜 여성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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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RE100 산단 유치에 집중"포부 밝혀
제7대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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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최대 규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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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티처스2] ‘9등급제 → 5등급제’ 바뀐 입시제도에 고1 大혼란… ‘新입시제도’ 생존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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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방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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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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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0차로 무단횡단 사망사고 운전자, 2심도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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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왕복 10차로를 무단 횡단하던 70대를 차로 들이 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1-3부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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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위한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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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21명을 대상으로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의지를 반영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총 9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단계인 취업준비 교실 30시간과 실무 중심의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60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교육을 마친 수료생 21명은 향후 취업 연계를 비롯해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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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계엄 손해배상 판결'에 "시민 승리이자 내란수괴 단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평가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은 국민 104명이 윤석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였다고 판단했다.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국제 사회에서의 신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