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제주도는 10년 연속 범죄안전·생활안전분야에 전국 최하위권인 5등급을 기록했고, 10만 명당 범죄 발생률 역시 전국 1위를 나타냈다. 이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도민과 주민의 체감 안전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방재단장이자 안전협의체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이러한 현실은 지역 안전 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서귀포 원도심에 위치한 정방동은 상가가 밀집하고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늦은 시간까지 활기
지역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동기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개막식은 1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중부소방서 부지의 가림막을 철거해 열린 형태의 넓은 행사 진행 공간을 마련했다.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발맞춰 추진한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사업’이 예산 대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총 36억원 예산이 투입된 ‘대경선 로그온길’ 사업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을 목표로 대경선 개통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인 전략을 펼쳤다. 문화로 페스티벌과 바이구미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등 ‘소비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도심에 젊은 층과 외부 관광객이 대거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31일부
연말을 맞아 제주 원도심 상권에서 크리스마스 세일 페스타가 펼쳐진다.제주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팡팡’ 세일 페스타가 진행된다고 전했ㄷ.세일 페스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올해 세일 페스타의 마지막 피날레다.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산타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캐리커처, 각종 미니게임, 페이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경품 이벤트가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총 4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6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약 15% 상승하며 침체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는 문화로 페스티벌 실무협의체와 문화로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성과와 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른 산악인 고상돈을 기념하는 ‘2025 제15회 산악인 고상돈 전국걷기대회’가 오는 30일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고상돈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산악인과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상돈 생가터가 있는 제주시 원도심에 출발해 별도봉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1977년 고상돈과 함께 에베레스트 원정등반에 나섰던 김병준 77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원들과 전국의 산악인, 고상돈 가족 등이 함께 걸으며 고인의 에베레스트 등정 의미를 되짚는다.1948
제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동문공설시장 지하 1층 청년몰 12개 점포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몰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몰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이번에는 지난 모집과 달리 업종 제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해 청년몰 공실을 해소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청년몰에서 신규 창업하는 도내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제주 출신 청년 상인을 우대하고, 사용료 50% 감면 등
제주의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 칠성로에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개소식을 개최한다.뷰티라운지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거점이다.지난 2월 발표한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성장계획'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품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오프라인 매장을 조성했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니즈
KG 모빌리티가 지난 7월, 부산의 원도심에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일산점과 서울 강남점에 이은 세 번째 브랜드 체험 공간인 이곳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시승 허브이자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공간의 UX: 층별로 설계된 심리적 동선 KEC 부산은 지상 3층 규모의 공간을 고객의 심리적 동선에 맞춰 치밀하게 설계했다. 1층 '웰컴 존': 브랜드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차량 인도를 위한 '핸드오버 존
제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동문공설시장 지하 1층 청년몰 12개 점포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청년몰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몰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이번에는 지난 모집과 달리 업종 제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해 청년몰 공실을 해소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청년몰에서 신규 창업하는 도내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제주 출신 청년 상인을 우대하고, 사용료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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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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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 공식 출범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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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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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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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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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청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최근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 및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아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기쁨의 의미를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펼쳐져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웃음과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인형극을 보기 전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유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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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동 주민의 ‘값진 땀방울’ 1년간 폐지·고철 모아 성금 기탁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8일, 용당동 주민 김종길 씨가 1년 동안 거리에서 폐지와 고철 등을 수거해 차곡차곡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종길 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부터 동네 곳곳을 돌며 재활용품을 수거해 왔다. 이렇게 1년 동안 땀 흘려 모은 수익금을 연말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해 왔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종길 씨는 “길가에 버려진 폐지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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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겐 더 가혹
#자녀들이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지난해 남편과 사별까지 한 80대 A씨는 연말이 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커졌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거동에 외출 한 번 하기도 어려워 하루종일 TV만 보는게 일상이다. 이따금씩 자녀들과 사회복지관에서 연락이 오지만,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까지는 달래주지는 못한다. 소중한 사람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의 외로움은 사회 구조적 양극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3일 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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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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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주차관제기 범람땐 들어올린다
울산 중구가 태화강 하상주차장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집중호우는 물론 상류지역 방류로 갑작스럽게 수위가 상승하는 상황에 대비해, 기존 철거·복구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관제기 자체를 들어 올리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지난 2019년 약 4억2000만원을 투입해 태화강둔치 하상주차장 5곳에 이동형 데크프레임을 전국 최초로 설치하며 침수 대응에 나섰다. 태화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상주차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