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이호민의 결승타로 마산용마고를 꺾고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경남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와의 혈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지난 2일 대통령배 우승기를 든 경남고는 한 달이 지나기 전에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경남고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활약한 이대호는 대통령배가 끝난 뒤 후배들에게 소고기를 사며, 우승하면 또 한 번 같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정규이닝에 승패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주자를 1, 2루에 둔
남녕고등학교 씨름부가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남녕고는 지난 1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던 송곡고를 4-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남녕고는 초반 두 판을 연달아 내주며 0-2로 끌려가 위기에 몰렸으나 박현우 감독의 전략적 교체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남녕고는 역사급에서 선택권을 활용해 진건우를 투입했다. 진건우는 들배지기되치기와 밀어치기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이어 허강
고성군에서는 8월 31일 제12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가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성군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족구동호인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 되었다.이번 대회는 21개 팀 약 200명이 참가하였고, 여자부 이벤트 경기에 4개 팀 30여 명도 참가하여 조별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었다.이날 1부팀 경기에서는 진주초전팀이 우승 하였고, 2부팀 경기에서는 의령챌린저팀이 우승, 이벤트 경기에서는 진주제이엔A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 통산 정규투어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신다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하늘의 도움’으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신다인은 3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차 연장 끝에 유현조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2라운드까지 2위 고지원에게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신다인은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버디 3개, 보기 2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에 그치면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신다인
영암군이 8월 28일 군청에서 영암군민, 영암민속씨름단후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민속씨름단 통산 100회 우승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이달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쌓은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통산 100승은 대한민국 민속씨름리그 사상 최초의 성적이고, 지역 연고 스포츠단 역사에서도 굵은 글씨로 기록될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기의 고장 영암
전설의 프로시니어 기사 16명이 울산을 찾아 치열한 대국을 벌인 끝에 목진석 9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와 종하이노베이션 특설 무대에서 열린 ‘2025 울산시장배 전국 바둑대회’에서 목진석 9단이 이창호 9단을 166수 만에 불계승으로 꺾고 3회 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울산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훈현, 이창호, 최명훈 등 프로기사 16명이 참가한 프로시니어 부문과 전국 아마 바둑선수 450여명이 참가한 13개
상서고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은 2015년 제48회 대회 이후 10년 만에 거둔 값진 성과로, 상서고 탁구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상서고는 이번 대회 8강에서 경북 근화여고를 3대 1로, 4강에서 대전 호수돈여고를 3대 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경기도 화성도시공사팀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 우승 외에
24세 장소희가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악천후로 인해 36홀에서 18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장소희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만을 기록하는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64타로 128명의 참가선수 중 정상에 올랐으며, 우승상금 1,050만원을 획득했다.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소희는 "올해 처음 드림투어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천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은 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최정 9단은 우승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천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은 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받았다.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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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 부장관 “한국인 구금 유감”…제도 개선·재발 방지 약속
미 국무부 부장관인 크리스토퍼 랜도가 14일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과 한미관계 강화의 전기로 삼자”고 밝혔다. 미국 측이 해당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부에 따르면 랜도 부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이민 단속 과정에서 불거진 한국인 대량 구금 문제에 대해 “향후 유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안에 높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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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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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불법 점유 잔디농장 왜 철거 못 시킬까? [금요일밤]
경남 합천군 서산리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잔디밭. 잔디 농장 팻말이 세워져 있는데요. 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영업장입니다. 알고 보니 이 땅이 군유지였다니... 그것도 20년째 무단 점유 상태로 수익을 냈다니... 대체 무슨 일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