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국지도 60호선, 국도 24호선 2차로 개량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사업으로 추진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지난 25년 1월 남원시 도로 2개 노선이 선정된 바 있다.조사 대상인 2개 노선은 모두 17.6㎞, 총사업비 1,127억원의 규모로 최종 선정 될 경우 시의 재원없이 남원시의 SOC 구축 살림에 큰 보탬이 되어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을 속 시
울산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전 부지가 옥동에서 달동으로 변경되면서 장기 숙원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03년 2월 개관한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대지면적 450㎡, 건축연면적 1253㎡로 전국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 가운데 제일 작다. 시각장애인 특성상 차량 이용이 많지만 주차 대수는 5면에 불과하며, 교육시설이 협소해 이용자들이 원하거나 복지관에서 계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이다. 울산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하루 이용객 수는 150~170명으로 증가 추세인데 공간은 좁다보니
나주시가 오랜 시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세지면 대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대규모 돈사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귀농, 귀촌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의 기반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농촌공간정비사업’
충북 청주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다음달 첫 삽을 뜬다.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지 11년 만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통합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지 11년 만이다. 신청사는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이 있던 상당로 155 일원 2만857
제주 의료계 숙원 사업인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주권과 서울권 진료권역 분리 여부는 내년 상반기에야 결정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도내 신청 가능한 종합병원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종합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는 도민들의 수도권 병원 이용률이 높고, 인구가
광교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건강 위협을 이유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송전철탑 이설’이 마침내 현실화됐다.수원시에 따르면, 광교 해모로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송전철탑 2기가 수원시 외곽으로 이전되며, 이 작업은 지난 3월 착공되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해당 송전철탑 이설은 2011년에 공식적으로 결정됐지만, 인접한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의 반발과 행정기관 간 이해 충돌 등으로 인해 수년 동안 사업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왔다.이처럼 오랜 기간 지연됐던 송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역현안이 새정부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전에는 과학수도완성, 세종에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굴직한 현안이 있다. 충남도는 숙원 사업인 내포 혁신도시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염원한다.그러나 대전·세종·충남의 지역 현안은 아직 구체적인 해법이 약속되지 않았다. 향후 새 정부와의 꾸준한 접촉과 협의를 통한 결실맺기가 과제가 되고 있다./편집자주◇ ‘과학수도 대전’ 완성되나…기대감 커져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은 도비 3억 원을 확보하며, 여수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호국사찰인 흥국사 주변 상수도관 설치사업이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이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마침내 실현 단계에 들어섰다.여수 흥국사 일대는 사계절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도심 속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인프라가 부족해 음수대를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 산림과 석유화학산업단지를 고려할 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도 지속 제기돼 왔다.또한 흥국
충남도는 주민 숙원인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미실시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의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한다.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준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문제는 대규모 준설토를 투기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나 공사를 추진할
성남시는 분당 야탑천 야탑1~5교 구간에 오야소리길을 조성해 오는 6월 14일 개장한다.오야소리길은 하천변 산책로가 단절된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소재 데크로 조성됐다.산책로 곳곳엔 앉음벽, 야탑1교 쪽엔 휴게 쉼터가 설치됐다.이곳 산책로 조성은 야탑3동 주민의 숙원 해결 차원에서 추진됐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는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야탑3동 주민의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만나 면담했다.이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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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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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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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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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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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의 핵심인 섬식 정류장이 개통 한 달여가 지났는데도 도민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개통식이 열린 지 사흘 만에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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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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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6월 17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