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현장 방문을 빌미로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관내 한 건설업체로부터 “시흥소방서 직원이 소방서 종합감사 관련하여 대리결제를 요청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용의자는 본인을 시흥소방서 소방행정과 직원이라며 속인 뒤 “소방서 누수공사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이 있어 납품 업체에 대신 입금해달라”며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약 880만 원 상당의 자동
장성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문자 메시지를 사칭해 휴대폰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소액결제 피해를 입히는 ‘스미싱’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관한 인터넷주소, 링크 등이 포함된 안내 문자 메시지를 절대 발송하지 않는다”면서 “쿠폰 안내를 빙자해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 링크 등을 문자로 받았다면 즉시 지울 것”을 권장했다.장성군은 이같은 내용을 사회누리망과 누리집을 통해 알리고 읍면 마을별
올해 상반기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액 규모가 4억1000만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9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유럽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딥페이크 피해 규모는 지난해 피해액 3억5900만달러를 넘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총 피해액 1억2800만달러의 3배가 넘는다.딥페이크를 이용한 공격의 대부분은 금융사기로, 전체 손실액의 98.6%를 차지한다. 가장 흔한 유형은 유명인을 사칭해 사기성 투자를 유도하는 것으로, 4억100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그 다음으로
최근 해양경찰을 사칭한 신종 사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31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동해해양경찰서 명의를 위조한 공문서와 무전기 판매 링크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포항해양경찰서 명의를 도용한 공문서가 지역 업체에 유포되는 등 공문서위조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창원해양경찰서 명의로 경찰서 옥상 조경 공사 견적서를 요구하거나, 태안해양경찰서 명의를 사칭해 낚싯배 대여를 요청하는 등 공공기관 사업을 가장한 사기 사례도 확인됐다.해양경찰 경리부서 직원을 사칭하며 실
화성특례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시민의 재산상 피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OO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시청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OO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니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A씨는 해당 인물로부터 인적사항이 기재된 명함까지 받았고, 실제로 물품을 준비했다. 그러나 납품일이 다가오자 사칭범은 “기존 방식으로 결제하려 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어려워졌다”며 “우리 측 다른 물품비용을 납부한 것처럼 송금해주면 대금을 즉시 입금하겠다
충북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전국적으로도 소방서를 사칭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위조 명함, 공무원증 등을 사용해 실제 소방공무원으로 믿게 한 뒤 공무 수행을 빙자해 금전이나 물품을 요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충주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특히, 소방서에서 장비를 구매하거나 납품을 받는 것처럼 꾸며 접근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다행히 일부 시민들은 이를 수상히 여겨 소방서에 확인 전화를
세종특별자치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최근 세종시에서 수도검침원으로 속여 주택에 강제로 침입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조치원읍의 한 공동주택에서 한 남성이 수도검침원을 사칭해 주거침입을 시도한 사례가 확인됐다.거주자는 현관문의 안전 문고리를 건 채로 문을 연 덕분에 범죄 피해를 보진 않았다.이후 거주자가 직접 상하수도사업소에 검침 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상하수도사업소는 사칭 사례를 인지, 유사 범죄 발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상하수도사업소는
서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서울시와 자치구 부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최소 9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해당 사기 수법은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공무원 사칭 피해는 7월 들어 청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양양군, 광명시, 횡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충북소방, 강
온라인 면접 도중 인터뷰이의 얼굴이 인터뷰어 얼굴로 바뀌었다.체크포인트의 ‘AI 시큐리티 리포트’에서 소개한 AI를 이용한 공격사례는, 개발자와 온라인 인터뷰를 하는 중에 AI를 사용해 개발자가 인터뷰어로 얼굴을 바꾼 것을 소개했다. 하나의 단편적인 사건일 수 있지만, AI를 이용한 공격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이러한 시도를 통해 신원정보를 탈취하고 공격에 악용하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유명인 대상 금전 갈취 사고도 발생이 보고서에서는 올해 초 이탈리아 국방장관을 사칭해 재계 유력 인사에게 돈을 갈취한 사건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문자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구별해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적용한 이후 고객의 스팸 문자 수신 건수가 약 65% 줄었다고 16일 밝혔다.미끼 문자는 공공기관이나 가족을 사칭해 악성 앱 설치나 송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로 최근에는 정부 지원 혜택 등을 사칭한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 문자 내용만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렵고, 과도한 차단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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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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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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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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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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