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커피업계는 언제나 “다음 해의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산미 중심의 라이트 로스팅, 특정 산지의 싱글 오리진, 발효 가공의 실험들…. 흐름을 읽는 건 필요하지만 유행이 취향을 지배하는 순간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커피는 수많은 음식 중 하나이고 본질적으로 기호식품이다. 누군가에게 최고의 한 잔이 다른 누군가에겐 불편한 한 잔일 수 있다. 이 자명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일 30여명의 재학생들과 충북 충주시 교현안림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연탄 난방으로 겨울철을 나는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연탄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10가구를 중심으로 총 6500장을 전달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 약 3만5000명 관람객을 모으며 운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가상 숲 콘셉트의 도심형 정원이다. 자연과 인간 간 회복의 선순환을 주제로, 기술이 자연의 감각을 확장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 재해 대응 인력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먼저 운영됐다.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올해도 성금을 전달하며 2003년부터 20여 년째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5일 충주시 수안보면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故 이병묵님의 배우자 댁을 방문해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이번 증서 전달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유족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유족을 찾아가 전수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증서 전수와 함께 국립묘지 안장제도와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청제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애월읍 주민자치 농축산분과 위원 일동은 11월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애월읍사무소에 방문, 라면 7박스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식료품은 애월읍 민관협력 주민돌봄사업인 ‘애월고팡과 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안부확인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애월읍 주민자치 농축산분과 위원들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성군이 군민과 공직자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올해 ‘성장장성 우수정책’ 10건을 발표했다.먼저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이 눈길을 끈다.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14만 4000원의 택시 이용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 읍내 등을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도 주목된다.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간당 1000원을 내고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장성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0일 울산 지역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의 겨울철 낙상 예방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을 시행했다.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장애인 50가구에 가구당 2개씩, 총 100개의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해당 안전손잡이는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욕실·현관·침실 등 이동과 체중 지지가 필요한 지점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미끄럼·낙상 위험을 줄이고 일상 이동의 안전성을 높였다.권명호 동서발전
광명시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매월 모금한 후원금으로 독거노인과 돌봄 취약계층 30가구에 보행 보조기와 접이식 장바구니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민간위원장은 “올겨울은 어느 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행 보조기와 장바구니를 지원했다”고 말했다.이승용 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19일 정례회 본회의까지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복원,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민주당 시의원들은 15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이 국민의힘 의원들 주도로 삭감됐고 친일 행적이 확인된 작
올들이 미국의 50% 철강품목관세 부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세계 각국의 관세장벽 강화 움직임으로 인해 내년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국내 철강업계는 지난 3월 미국의 철강품목관세부과가 시작된 이후 9월까지 대미 철강 수출이 16%감소한 것은 물론 연말까지 부담해야할
‘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캐치프레이즈다. 이 말이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는 도민들을 위해 일하는 의회일 것이다.도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의원이라 함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닌 ‘왜’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 점에서 김기하 도의원의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뿐 아니라 의회 전체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성공시킨 제11대 도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49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