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조기에 종료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 발생할 수 있는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상황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4시부로 제주 연안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폭염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함이다.고수온 예비특보는 해역 수온이 25℃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올해는 지난해(7
가파르게 상승하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체 점검 회의가 열렸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4일 올여름 우리 바다의 고수온 경향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고수온 발생을 대비하여 수과원 본원에서 자체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수온 특보단계는 수온 25℃ 도달이 예상되는 해역 → 수온 28℃ 도달 또는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 → 수온 28℃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또는 지속이 예상되는 해역 등으로 나뉜다.실제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경남도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로 도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와 함께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대책 상황실 가동, 현장대응반 운영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표되며, 올해 도내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표는 장마 조기종료, 폭염 지속으로 작년보다 24일 정도 앞당겨졌다.통영·거제시 해역에 영향을 주었던 동해안 냉수대가 소멸하며 다소 낮았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어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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