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지난 14~15일 열린 올해 첫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양일간 총 9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특히 축제 이튿날 비가 내려 행사가 단축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개항장을 찾아와 야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인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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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부터 MRI를 24시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2대의 MRI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 기기로 뇌 질환, 척추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치매·간질 등 뇌 기능·혈류 영상과 대사물질 변화를 분석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최근 MRI 검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병원 측은 24시간 MRI 검사체계 운영해 응급환자는 예약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야간과 주말에도 검사가 가능해 평일 진료시간에 병원을 찾기 어
국회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8월 중 이뤄진다.2일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됐던 임시회 일정을 축소하고, 8월 임시회를 진행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7월16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됐던 제440회 임시회는 7월16일 하루만 열리게 된다.도의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원내 교섭단체 대표 변경에 따른 의회운영위원회 변경 등 후속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후 8월 초 임시회를 열어 정부 추경안 등을 반영한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이날 조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공무원 증서 수여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평가 우수자 시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표창 등이 이어졌다.또한 7월 1일 자로 취임한 제28대 이정국 부군수가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10기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신임 정선교 위원장과 이창선·황민선 부위원장의 취임 인사도 함께하며, 노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인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스트래티지사의 생성형 BI 플랫폼인 '스트래티지 원'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스트래티지 원은 비전문가도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내부 고객 분석 시스템과 통합한 'BI 에이전트'를 지난달 29일부터 가동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운영 한달간 고객 분석 업무는 최대 70% 시간 단축 효과를 보였다. 적용 한달 만에 본사 및 영업 점포의 마케팅 분석은 운영 전 대비 10
이더리움 개발자 바르나베 몬노가 블록 생성 주기를 기존 12초에서 6초로 줄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 새로운 제안서를 공개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제안은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 7782'로, 블록 생성을 위한 슬롯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담고있다.이는 세 가지 주요 하위 슬롯 시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인데, 블록 제안 시간을 4초에서 3초, 인증 시간을 4초에서 1.5초, 집계 시간을 4초에
김과수 동서식품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지 일주일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외쳤다. 노동 공약으로 근로시간 단축, 포괄임금제 금지, 노동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이러한 공약이 법제화 및 정책으로 구현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첫번째로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주 4.5일제 도입이다. OECD 국가의 평균 노동시간에 비해 우리나라의 평균 노동시간이 높다. 윤석열 정부 당시 ‘주69시간 근로’안은 사회의 반발로 인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달 28일 ㈜와이제이푸드에 방문해 계란 품질 평가 장비가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다.계란 외관과 파각 이미지를 비전 인공지능 방식으로 촬영하고 분석해 품질 등급을 평가하는 장비인 에그 스캔은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의 ㈜와이제이푸드에 설치된 이후 현장 등급판정에 활용되고 있다.특히, 장비 도입 전 계란 300개의 외관 및 파각 품질 평가 작업은 인력 기준 대략 30분 소요됐으나 도입 후 14분으로 단축됐다. 절반 가까이 단축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노동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민주노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용부 장관 후보에 오른 김 후보자는 “모든 일하는 시민을 대표하겠다”고 선언하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 도출에 방점을 찍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디지털 전환, 저출생, 고령화, 인구변화, 노동력 감소 등 대전환의 위기를 돌파할 유력한 수단이 바로 노동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이라며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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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원더플라스틱, 친환경 확산 업무협약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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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PRIME CLUB ‘국가서비스대상’ 5년 연속 수상…"오프라인 콘텐츠 확장으로 고객 접점 강화"
KB증권의 구독형 자산관리 서비스 PRIME CLUB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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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정책, 지역 대학생과 함께 만든다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1일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대학 총학생회장단 연합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와 청년지원센터,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례적 소통 채널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가 지역 청년 정책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연합 활동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는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자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인 박지홍 회장, 안성근 UNIST 총학생회장, 윤병훈 춘해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 허진혁 울산과학대학교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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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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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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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회화 작가 '로사.C' 최미진 작가 개인전 "오늘은 뭐해?" - 일상의 안부가 건네는 감정의 회화
감성 회화로 위로를 전하는 '로사.C' 최미진 작가의 개인전 ‘오늘은 뭐해? - 로사.C의 감정일기'가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KOTE 갤러리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늘은 뭐해?'라는 일상적 질문에서 출발한 감정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누군가의 일상적인 안부인사처럼 건네지는 이 질문은 로사.C 작가에게 실존적 성찰의 출발점이 되었다. KOTE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오늘은 뭐해? - 로사.C의 감정일기'는 바로 이 소박한 물음에서 시작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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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디지털, 비트코인 다 팔고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 전환
미국 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매각하고, 이더리움 중심 트레저리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더블록이 7일 보도했다.비트디지털은 보유하고 있던 280개 비트코인을 매도해 30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고,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1억7300만달러까지 포함해 대규모 ETH 매입에 나섰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비트디지털 ETH 보유량은 1분기 말 2만4434개에서 현재 10만603개로 크게 늘었다. 이는 상장사 중 최대 이더리움 보유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샘 타바르 비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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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라넥 엔터, 제주국제무용제서 국제 예술가들과 창작 무대 선보여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문화 기획사 글라넥 엔터)는 7월 ‘제주국제무용제’에 자사 예술감독 박수영 안무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자연과 춤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용제에 박수영 예술감독은 라오스와 부르키나파소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국제 댄스 프린지’ 제주 올레길에서 펼쳐지는 야외 즉흥 공연 ‘길 위의 춤’ 한·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국제 무용캠프에서의 강연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글라넥 엔터는 한국, 영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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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대구지법, 수천만원 온라인 사기 행각 30대 징역형
홍종락 기자 = 140명을 상대로 수천만원대 온라인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5단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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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호관세 협상 막판까지 혼돈...한국, 베트남식 '당근' 전략 주목
미국이 각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협상이 막판까지 혼돈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미국은 앞서 영국, 중국, 베트남 등 국가와의 협상을 완료하고 나머지 일부 국가에 관세 서한을 보내는 등 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은 협상을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날아간 상태로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까지 12~15개국을 대상으로 관세 서한을 보내거나 무역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