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1기 5주차 조찬특강은 권양우 낭송작가의 잔잔한 시낭송으로 시작됐다. 29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권 작가의 조찬특강은 ‘낭독의 힘’이란 주제로 ‘말과 글’로 향기를 전하고 세상을 잇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원우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권 작가는 먼저 “여러분은 왜 2024년 5월 29일 이 시간에 여기 와계신가요?” 라며 질문을 던졌고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 ‘사람은 ‘일’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생활의 터전을 이룬다”면서 “시낭송을 잘하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제공기관 ‘느티나무’가 지난 24일 함안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제공기관인 ‘느티나무’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방법과 재활용 방법등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됐다.견학 참여자는 “폐기물처리시설에 직접 와서 눈으로 보니 심각성을 깨닫았다, 생활에서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영 함안지방공사 사장은 “이번 견학이 생활에서 실천 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
“흔히들 바다는 눈으로 본다고 하지만 우리는 마음으로 봅니다.”시각장애인들이 인천 앞바다 위에 떠있는 168개 보물섬 투어에 나선다. 첫 대상지는 효녀 심청의 전설이 서려있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다.시각장애인들에게 바다나 섬은 좀처럼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만, 여러 뜻있는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인천시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미디어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168개 보물섬 투어'가 본격적인 돛을 올린다.오는 5월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보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로 안내 서비스 기술기준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기존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보행 경로 안내 시스템의 경우 경로안내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각적인 안내 방식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안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 뿐더러 위치오차가 큰 GPS 기반의 안내는 안내 정확도가 떨어져 혼자 안내받기가 어려웠다는 반응이다.엘비에스테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로 안내
월요일인 5월 13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까지 전국이 맑겠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수 >모레 오전에 경기북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대구.경북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모레 밤부터 강원산지는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를
요즘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차이나 붐'이 일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중국에서 철수하는 우리 기업들이 늘어나고, 대학에서는 중국 전공에 대한 인기가 시들하다. 언론에서도 연일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로 넘쳐난다. #미운털 박힌 중국, 중국 한계론 등 대두중국에 대해 달라진 시선을 대표하는 개념 중의 하나가 '피크 차이나'이다. 즉, 잘나가던 중국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거다
▲쥐띠= 48년생 기대는 실망으로 숙제만 남겨진다.60년생 인연이 아니다로 상황종료 해내자.72년생 꿈으로 했던 목표 눈으로 보여진다.84년생 선물의 크기보다 진심을 담아보자.96년생 피하고 도망가면 꼬리가 달려진다.▲소띠= 49년생 안녕히 가시라는 이별인사 해보자.61년생 같은 처지의 친구 서로를 위로하자.73년생 필요한 만큼의 욕심을 가져보자.85년생 모든 게 역부족 기회를 다시 하자.97년생 성공이라는 확신 처음을 지켜내자.▲범띠= 50년생 괜히 하는 조바심 우습게 보여진다.62년생 서운한 감정 먼저 손을 잡아주자.74년생 꽃
시적 공간의 화가 윤정선 화가, 인물없이 건축물 만 그려근대 양식 건축물 그린 작품들 감상… 기억과 감정의 깊이 탐구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윤정선 화가의 ‘기억을 걷다’展을 23일 개최한다.윤정선 작가는 시인의 눈으로 공간을 그려내는 화가이자, 주로 건축물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로 지극히 사적인 기억을 일상의 풍경와 공간으로 풀어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그의 작품에는 어떠한 등장인물 없이
2주전
"소련에 입국한 최초의 한국 기자"‘소련’이라 쓰고 ‘쏘련’에 가깝게 발음했던 나라는 해방 후 한국인에게 좋은 기억이 있을 수가 없는 나라였다. 북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사변의 배후였다는 것을 비롯해 1983년의 대한항공의 여객기인 칼 007편 격추사건 등 ‘철의 장막’으로 가려진 미지의 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냉전’이라는 전쟁 아닌 전쟁 속에서 남과 북이 갈라진 한반도 역시 미국과 소련이라는 강대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계 질서의 어느 한쪽에 속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이런 상황은 지식인을 비롯한 사회
애플은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이 눈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제어할 수 있는 눈 추적 등,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기능들을 17일 공개했다. 눈 추적 기능과 함께 선보이는 음악 햅틱은 청각 장애나 난청이 있는 사용자가 아이폰 탭틱 엔진을 사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경험하도록 한다. 애플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소리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음성 단축어와 움직이는 차량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멀미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차량 모션 큐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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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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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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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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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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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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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버리고 거리 나서는 민주당 "민생 외면하는 것"
국민의힘은 국회를 버리고 거리에 나서는 민주당의 정치공세, 또다시 민생은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1일 "‘협치’가 아닌 ‘공세’를 선택하며 선동을 시작한 민주당은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하며 정부를 몰아붙이더니 곧바로 ‘탄핵 공세’ 노선을 달리고 있다. 그간 회의 석상에서 민주당 몇몇 의원들이 탄핵을 언급하며 시동을 걸더니, 기어코 공식 논평에서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본격적인 탄핵 공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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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외교장관, 제주도 방문해 농업·수소경제 협력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페이야 무셸렌가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농업과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감자가 나미비아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주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탐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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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경북해녀, 울릉도서 해양문화교류 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협회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울릉도에서 경북해녀협회와 함께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제주도와 경상북도 간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행사에는 제주해녀와 경북해녀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울릉도의 해양문화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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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셀프초청으로 이루어진 김정숙 여사 혈세관광 드러나
국민의힘은 1일 ‘셀프 초청’으로 이루어진 김정숙 여사의 ‘혈세 관광’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된 논란만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호 대변인은 "공개된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쓰인 비용내역은 점입가경 수준이다. 방문단 인원 36명의 기내식 비용으로 6천여만 원이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료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입니다. 승무원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1인당 기내식 비용이 160만원이 넘는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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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숙 영부인 단독외교 불편한 진실 밝혀달라
국민의힘은 1일 ‘타지마할’사랑은 문제 삼지 않겠다. 그렇지만 나흘만에 6천만원의 식비를 탕진한 영부인 단독외교의 불편한 진실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어제 배현진 의원이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순방에 사용된 비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 사용에 총 2억 3,0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기내식비’는 총 6,292만원으로, 6,531만원이 사용된 연료비 다음으로 많이 지출됐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셀프 초청을 기념해 하늘에서 잔치라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