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사협은 30일 지역 경로당 3개소에 컴퓨터와 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IT 활용 빈도가 높고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석현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IT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올해 경로당 컴퓨터 보급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사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읍 지사협은 사회복지 종사자 삼계탕 지원사업, 취약계층 냉난방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셀레늄 등 광물이 풍부한 ‘약돌’을 먹여 키워,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은 높고 고기 특유의 잡내는 없는 ‘문경약돌한우’.이 특별한 한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경시는 축제 기간 약돌한우 150마리 분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 ‘2025년 경북자치경찰 도민 설문조사’ 결과, 자치경찰제에 관심이 높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경북자치경찰 도민 설문조사는 도민과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제도 운영에 대한 의견을 파악해 앞으로 치안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설문조사는 만 19세 이상 경북 도민과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화, 대
칠곡군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칠곡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열심히 노력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활동 실적이 높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에게 군수 및 회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배웅권 새마을지도자 기산면협의회원은 지난 20일 득녀한 것과 관련해 희망탄생 공로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새마을
강진군이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송아지 육성기 보조사료인 알팔파 펠렛 지원사업을 추진, 호과를 얻고 있다.강진군은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 시기부터 고단백 조사료인 알팔파를 펠렛 형태로 압축시켜 만든 보조사료를 급여해 성장기 송아지의 근육 발달 및 골격 형성 등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고 이후 비육단계에서도 육질등급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알팔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율이 우수해 성장촉진과 면연력 향상에 탁월한 조사료 이지만, 농가들이 자율
"벽을 허물고 싶다는 맹랑한 생각, 젊은 청년도 할 수 있다는 철없는 마음으로 말러 전곡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10년 정도가 흐른 지금은 말러도 저의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죠."민간 연주단체 말러리안 오케스트라의 진솔 예술감독은 2017년부터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0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온 젊은 지휘자다.난도가 높고 대규모 편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장년 지휘자들이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에 도전하는 그는 어느덧 완주까지 두 번의 연주회를 남겨뒀다.진 예술감독은 젊은 시절의 철
2025 국정감사 관세청·국가데이터처 국감에서 입국장 면세점의 독점 운영 구조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문제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은 “공항별 단일 사업자 독점으로 가격·품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입국장 면세점은 출국장 대비 가격이 평균 10% 높고 판매 브랜드 수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용객 구성도 내국인 비중이 94%로 외국인 이용률이 극히 낮다. 도입 취지였던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효과가 미흡하
싱가포르는 인구 약 590만명의 작은 도시국가다. 그러나 이 작은 나라 국민들의 독서 열기는 그 어느 나라, 도시보다 높고 뜨겁다. 2024년 싱가포르 공공도서관의 방문객은 2080만명에 이르고, 프로그램 전시 참여자는 286만명, 도서 대출은 3880만권에 달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도심 곳곳에 시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이 책을 접하고 더 자주 도서관에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도서관을 문화·지식의 허
최근 주택시장에서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과 집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주목하고 있다.국가산업단지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산업과 기업이 모여 꾸준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형성한다. 특히 규모가 크고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국가산단은 주요 협력사까지 함께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산업 연계성이 높고 고용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런 환경은 인구 유입과 소비 증가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와 지역 가치 상승에 힘을 보탠다.이
교권 침해를 보호하고자 시·도교육청에서 교권보호 전담변호사를 채용하고 있지만 뽑고 싶어도 뽑을 수 없는 처지다. 업무 강도는 높고 처우는 낮은 탓에 대전과 세종은 지원자가 없어 교원보호 전담변호사가 한명도 없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변호사 124명 중 교권보호 전담은 38명에 그쳤다.교권 보호 전담 변호사는 교권침해 사건 발생 시 교사를 대신해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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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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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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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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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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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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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커뮤니티 부결에도 업글에 인플레이션 축소 반영…거버넌스 무시 논란
니어 프로토콜이 커뮤니티 투표에서 부결된 인플레이션율 축소안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단독 집행하면서 거버넌스 신뢰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디파이언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니어 재단은 10월 30일,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기존 5%에서 약 2.5%로 줄이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발행되는 약 6000만 NEAR 토큰으로 인한 희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이다.이번 업그레이드는 8월 1일 마감된 커뮤니티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중 찬성률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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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실향민과 탈북민이 함께한 날”…전북서 울려 퍼진 ‘하나의 고향’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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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이 1일 ‘하나의 고향’을 꿈꾸는 이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그리고 영호남 지역 이북도민회 회원 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