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제21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한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민주노동당 기호 5번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4·3을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김문수는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권영국 제주선대위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에 부역한 김문수가 오늘 제주를 방문했다”며 “김문수는 지난해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을 ‘공산 폭동’으로 왜곡 폄훼해 희생자 명예를 훼손했고, 4·3 망언에 대한 4·3희생자유족회의 항의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4·3평화공원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성과 사과는커녕 학살자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를 추앙하는 그의 4·3평화
6·3 대통령선거 마지막 주말을 맞아 후보들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선거 레이스가 막판에 접어들며 유세전 가열되고 있다. 사전투표율을 두고도 각 당은 정반대 해석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내란을 끝내고,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바라는 도민사회의 염원이 결집한 결과”라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제주선대위는 1일 제주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유세전을 펼쳤다.김한규·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유권자들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는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나라의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상머슴”이라며 “6월 3일 투표로 진짜 대한민국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 사태와 이를 막아낸 국민의 저항을 상기시키며, “우리는 내란을 제압했고 민주공화정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날의 장갑차와 계엄군도 국민의 손끝에 막혔다”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그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과 2024년의 내란 사태를 연결 지으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열한 유세 경쟁이 펼쳐졌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지난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 누구나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현장을 방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검찰 개혁과, 사회 대개혁, 새로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는 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서울 집중유세’ 연설에서 “내일 6월 3일은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국민의 투표가 헌법 제1조를 실현하는 길이며, 이번 선거는 내란세력과의 정면 대결”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후보는 여의도를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빛의 혁명이 시작된 장소’로 상징화하며, “우리가 투표로 어둠을 걷어내고 미래를 밝히는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2월 3일은 내란의 밤…우리가 막아냈다”이
대한민국 새 대통령 시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6월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등 대선후보들은 각자 전략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이날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에 이어 울산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유세’로 TK·PK 지역 유권자와 만났다.지난달 13일에 이어 다시 울산을 찾은 이 후보는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민생·경제·외교·국방을 챙기며 전 국민을 대표해 화합·통합하는 정치로 내란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청량리역 광장 인근에서 유세를 열고 “이재명 후보는 가난과 질곡을 이겨낸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박 위원장은 12월 3일 비상계엄,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6월 3일 대선을 ‘하늘의 뜻’이라며 “내란을 종식시키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역설했다.그는 이재명 후보의 생애와 정책을 소개하며 “소년공 출신으로 변호사가 됐지만 자신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함께 삶을 나누는 길을 택했다”며, 성남의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유일한 노동자 후보, 광장 후보, 진보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21대 대선은 윤석열을 파면시킨 광장 민주주의와 노동자 시민의 힘으로 열리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정치는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더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선 주요 후보 중 한 명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정부에 부역했고, 한 명은 젠더 갈라치기, 장애인 혐오, 여가부 폐
6·3 대선을 열흘 앞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남부권을 돌며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안양·시흥·안산 등을 차례로 돌며 이번 대선에서 내란을 완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안양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주인인 국민이 맡긴 총칼로 우리를 겁박하고, 영구적 군정을 통해 집권하려고 한 국민 배반·국가 반란 행위를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데 희한하게 지금 길거리를 활보하며 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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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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