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 청주시의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 선정이 안갯속에 빠졌다. 대형 건설사가 산단 조성에 참여하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네오테크밸리는 포스코이앤씨, 금융사, 용역사, 건설사 등 7개 업체와 체결한 주주간 협약서 사본을 최근 시에 제출했다.㈜네오테크밸리가 이들 업체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면 산단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갖추게 된다.그동안 산단 조성을 추진해 온 ㈜네오테크밸리PFV와 사업시행자 지위를 두고 두 PFV가 치열한 경쟁을 벌
속보=충북 도내 건설공사 실적 1위인 충주의 대흥건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생활형숙박시설 사업 부진과 책임준공 토지신탁 방식에 따른 과도한 금융부담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여기에 충북지역 건설업체 2~3곳의 위기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업계에 도산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10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흥건설은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을 했다.1994년 대흥토건으로 설립된 대흥건설은 토목, 건축, 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하며
호반건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3% 줄어든 271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매출은 2조3706억 원, 당기순이익은 2657억 원으로 각각 11.9%, 55.2% 줄었다.부채 총액은 별도 기준 9304억 원으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18.7%로 집계됐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1군 건설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동비율은 500%를 유지해 건설경기 악화에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고 자체 평가했다.호반산업
호반그룹은 지난해 전체 총 매출액 9조782억원, 자산 16조881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말 호반그룹의 총 매출액은 8조1627억원, 자산규모는 16조9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154억원, 7871억원 증가했다. 이는 그룹 주력사 중 하나인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보인다.지난해 호반건설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1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지난해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8932억원, 부채총액은 9304억원,
현대건설이 국제 디자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 내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디자인 공모전이다.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앞서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도 수상했다. 이 중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는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버지니아 오피스·노스캐롤라이나 프로젝트 등 23개 현장 13만㎡ 적용 합의유희성 대표 “미국 신자재.신공법 관심 속 ‘스피드데크’ 새 대안… 美 시장 확대 총력” 글로벌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이피씨가 미국 건설자재 시장에 본격 진출, 미국 시장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덕신이피씨는 미국의 142디자인그룹 및 SL Architect과 함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142디자인그룹은 미국 내 도급순위 10위권에 위치한 대형 건설사 아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 시공능력 134위 중견 건설사 이화공영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이화공영은 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회사 재산 보전처분 등을 신청했다고 2일 공시했다.아울러 2024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계속 기업 존속 능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 의견이 거절됐다고 알렸다.코스닥 시장본부는 이화공영의 공시 직후 관련 안내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이화공영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이화공영은 1956년 설립된 종합건설기업으로 지난해 시공 능력 평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 수도권에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들을 찾아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28일과 30일 양일간 공동주택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둔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지에스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디엘이앤씨 등 5개 회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지역 건
서울시는 지하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8일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10개 건설사 본부장급 인사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공간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공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건설공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등 서울 시내에서 주요 지하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서한이 대기업 건설사 등과 수주 경쟁을 벌여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공 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가 조합과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10% 이상 공급 등 조건을 갖추면 △사업시행 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 상한제 제외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13일 서한에 따르면 최근 총 890억원 규모의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우수한 시공 품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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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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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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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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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삼성·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취업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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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메디컬소재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최근 충북 오송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기술정보 교류, 봉합사 및 성형 재료에 사용되는 소재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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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국내 거래소서 두번째 상장폐지...글로벌 시장 집중 예고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두번째 상장폐지를 맞게 됐다. 2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최종 결정했다.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오는 6월 2일 15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중단하고, 7월 2일 15시에는 출금지원까지 종료한다.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지난 2월 28일 발생한 해킹 사태가 있다. 위믹스의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약 865만4860개, 당시 가치로 87억원 상당의 코인이 비정상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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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460곳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8일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총 4699개사가 수요기업 모집에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2:1을 기록했다.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460개사를 선발한 진흥원은 해당 기업에 맞춤 데이터 상품 및 활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 분야별로는 제조 분야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헬스 ▲문화 ▲통신 ▲교육(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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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이사 5인 추가·특별위원장 10인 선임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총회를 통해 이사 5인을 추가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인신협은 앞서 3월 24일 임시총회에서 이사 정원을 '5인 이상 15인 이내'에서 '10인 이상 20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사 5인을 추가 선임하며 제13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신임 이사로는 ▲경인매일 김형근 대표 ▲쿠키뉴스·쿠키메디컬 노석철 대표 ▲뉴스;트리 윤미경 대표 ▲프라임경제 이종엽 대표 ▲디트뉴스24 이충건 대표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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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원 41%, 아산시의원 53% 농지 소유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일 충남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의원 44명을 대상으로 한 농지소유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천안시의원은 27명 중 11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2만3812㎡, 가액은 24억 7300만 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면적은 2402㎡, 가액은 560만 원 증가했다. 아산시의원은 17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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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전 구간 착공 앞두고 현장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본격적인 확산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로 구성된 순환형 노선으로 현재까지 5개 공구가 착공된 상태다. 5월에는 6·8공구가 추가로 공사에 들어가고 연말까지는 전 구간이 순차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공사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