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방공사는 지난 5일 공사 환경기초시설 사업소 내 텃밭에서 친환경 수세미 수확 및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사 환경동아리 살터를 중심으로,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공사 임직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식목행사 때 심은 수세미를 정성껏 가꾼 결실로, 직접 재배한 수세미를 수확하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손수 수세미 껍질을 벗기고 건조 작업을 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사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번영회는 11월 3일, 내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400만 원 상당의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내촌면 번영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26일 모내기를 시작해, 정성껏 가꾼 논에서 10월 15일 수확을 마쳤다.이번에 전달한 쌀은 번영회원들이 수개월간 정성과 땀으로 일군 결실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특히 내촌면 화상대리에 거주하는 박재원 씨는 자신의 토지를 기부 논으로 제공해 이번 이웃돕기 실천에 동참했다.이왕재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음성명작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음성군국화분재연구회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올봄부터 수개월간 정성스럽게 가꾼 140여 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 및 조형작 작품들을 선보이며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국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와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곽로순 음성군국화분재연구회장은 “올해는 실내에서 전시회를 열게 돼 꽃피운 국화 분재를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재활용 촉진,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 체계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다량 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수거를 운영하며 배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지난 7월부터는 가로변 클린하우스 내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재활용품 수거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읍
6일전
인천 영종도의 ‘세계평화의 숲길’이 자전거도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들이 '영종의 허파'라 부르던 숲길이 중장비와 전기톱 소리에 흔들리고 있다. 숲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5미터 폭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쌓여 있다.이 숲은 20여 년 전 바다를 막아 생긴 매립지에 시민과 단체, 학생, 공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꾼 공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숨통 같은 길”이라는 주민들의 표현처럼, 평화의 숲길은 영종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공동체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최
밀양시의회는 지난 30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상동면의 한 반시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허홍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 명이 함께해 반시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허홍 의장은 “농민들이 1년 동안 정성껏 가꾼 결실을 맺는 시기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밀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상생 활동
경산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국화를 통한 일상 속의 화훼 저변 확대와 생활 원예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화 분재 작품 전시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작품 전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 원예 교육 국화 분재반 교육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국화 분재 작품과 소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국화 분재 교육생의 작품 전시는 2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시에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
하동군 금성면은 오는 22일까지 금성면사무소 앞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꾼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경로당 1일감 갖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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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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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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