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광대'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한바탕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광대'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공연브랜드 'K-컬처시리즈'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 공연디다. 지난해 11월 '소춘대유희 The Eternal Troupe'라는 제목으로 먼저 선보여 쇼케이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관객 피드백과 만족도 조사를 작품에 반영하고 올해 본 공연의 제목도 명료한 의미 전달과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상상의 창작공연을 선보인다.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증평군, 지역기업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창작공연 주제는 ‘The Imagination: Sounds Beyond Boundaries’이다.전통과 현대, 국악과 클래식, 밴드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융합으로 국악의 확장성과 예술적 미래를 상상하는 무대다.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상상이 2012년부터 이어온 창작 시리즈 ‘Tone on Tone’의 연장선상에서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땅끝농협과 황산농협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로, 5월 입국해 10월까지 체류하는 단기 근로자들이다.한국에서 생활하고 있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열선루공원에서 구국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되새기고, 전통과 세대가 함께하는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는 이순신과 열선루 + 보성세계차박람회 + 다청년페스티벌 + 국가유산야행 + 전남우수분재대전이 융합된 보성형 통합축제로, 단일 테마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을 담은 참여형 복합 콘텐츠로 구성된다.축제가 열리는 열선루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북한 매체는 16일 금강산의 세계 유산 등재 소식을 알렸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나라의 명산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한 지 사흘 만이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6면에 실었다.통신은 위원회가 "금강산이 문화적 전통과 천연생태계, 명승이 하나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문화 및 자연경관으로 된다는 데 대하여 인정하고 세계문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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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원은 10일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제 9·10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정대환 이임 원장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롭게 취임하는 고병호 원장의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박동식 시장, 김규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사천문화원’의 새로운 출발과 다양한 활동을 응원했다.신임 고병호 원장은 “사천문화원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대전에 새로운 합창 바람을 일으킬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첫 무대에 오른다.지난 4월 창단된 대전아트콰이어는 대전의 젊은 성악가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합창계에 신선한 감성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신예 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합창단의 예술적 비전과 음악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휘는 김명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으며, 전통과 현대를
제주 농업의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올해 박람회는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푸파페'라는 제주어 부제를 내걸고, 전시·체험·국제포럼·수출상담 등 100여 개 부스를 통해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의 고부가가치와 글로벌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제주
영덕여자중학교는 지난 4일 영덕군의 무형유산 전승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덕 월월이청청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월월이청청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된 '우리 문화재캉 놀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인 '영덕 월월이청청'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월월이청청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강의 △의상과 음악을 통한 전통춤 체
2시간전
리큐어 브랜드 볼스가 창립 450주년을 맞아 개최한 ‘2025 볼스 칵테일 배틀’에서 바 참의 최해빈 바텐더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리큐어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기념하며 국내 바텐더들의 창의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결승전은 지난 15일, 서울 이태원 더 파운틴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바텐더들은 볼스 블루 리큐어를 활용해 대회 주제인 ‘블루 디스코’를 현대적으로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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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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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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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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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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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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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청년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UP Class)' 참가자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모집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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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활용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 의뢰
고양시는 수년째 공실로 비어 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 보강, 전기 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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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북 확성기 오늘부터 철거…"긴장완화 조치
군 당국이 4일 남북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날 국방부는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며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로, 이번 주 내 철거 완료될 예정이다.지난 6월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장비 철거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6월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지했다. 이에 북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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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겐, 중기부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AI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슈타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딥테크 팁스는 10대 초격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슈타겐은 제조 공장의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솔루션 ‘메타라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는 패스트트랙으로 선발됐다.슈타겐의 메타라인은 복잡하고 파편화된 기존 로봇 티칭 환경을 통합하고, AI 기반의 최적화를 통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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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완료…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재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그룹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산업은 4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동원F&B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7월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양사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 교환 방식의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됐으며, 동원산업은 신주 452만3902주를 추가 발행했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