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자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의 12월 급여를 분할해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의 무책임 속에 10만명의 일자리가 달린 홈플러스가 결국 청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경영진
홈플러스 사태가 269일을 넘겼지만 기업 회생 절차를 통한 인가 전 M&A가 '본입찰 불발'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시계 제로 상태에 빠졌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틀 전 진행된 본입찰에서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법원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법원은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인 12월 2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끝내 1차 매각 시도에 실패했다.26일 서울회생법원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은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이 마감됐다. 기존에 예비입찰에 이름을 올렸던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 등도 본입찰에는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두 곳은 지난 3일부터 21일 예비실사를 진행했으나, 본입찰 참여를 위해 내야하는 투자확약서와 세부 운영계획서 제출하지 않으면서 입찰이 최종 무산됐다. 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1일 제2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본회의에 앞서 도병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4년간 시흥동 대표 생활공간이던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 위기를 두고, 지난 회기 의회에서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 반대와 유관기관 대책마련 촉구 결의”가 있었음에도 금천구청의 대응이 미흡하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근로자 및 관련업체 현황조사 ▲유동인구 감소·소비이전에 따른 대책 수립 ▲근로자 전직·재취업 지원 ▲주민·상인 의견 수렴 등 ‘정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일주일간 이마트·GS더프레시·홈플러스 등 6개 유통 브랜드와 함께 '배민장보기페스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장보기 할인·무료배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고객이 주문 후 1시간 내 배송받는 퀵커머스 장보기 경험을 확대하려는 취지다.배민 앱 '장보기·쇼핑' 탭에서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비교·주문할 수 있다. 배민B마트는 계란·삼겹살·감귤 등 10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이마트·GS더프레시·홈플러스 등도 대표 상품을 최대 50%까지 낮춘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공개 매각 본입찰에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홈플러스는 “하렉스인포텍, 스노마드 등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회사들을 포함해 본입찰에 제안서를 낸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입찰 무응찰에도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어는 12월29일까지 제안서를 계속 접수할 방침이다. 기한 이전에 적정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와 회생 계획서 제출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장 현실적인 회생 방안은 M&A라는 점에 이견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20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밝힌 ‘책임투자’ 발언에 대해 “기만적이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10만여 명이 종사하는 홈플러스를 청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책임 운운하는 것은 부도덕한 행위”라며 MBK 측에 구체적인 대책과 사재출연을 포함한 실질적 해결책을 즉각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MBK ‘책임투자’ 발언에 쏟아진 비판… 민주당, 노조“홈플러스 파탄 책임 먼저 져야”기자회
홈플러스가 경영난의 돌파구를 찾는다. 우선 현금흐름을 개선하여 영업 정상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회생 절차가 안정
홈플러스의 야심작 PB라면 ‘이춘삼 짜장라면’이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2400만 봉에 육박하며 괄목
홈플러스가 청산 위기에 선 가운데, 노동자들이 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물과 소금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했다. 이미 24일 간 단식을 해온 상황에서다. 전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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