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 겸 대표 프로듀서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이 먹고 살 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그 측면에서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고 강조했다.이어 “다행히 맡아주시겠다고 했는데, 주로 문화의 산업화,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게 될 것”
법정 분쟁이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 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가 제출한 J영농조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이 사업은 작년 9월 의회에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라며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김황국 의원은 “주민 갈등을 해소하라고 했는데, 반대 청원이 의회에 접수됐고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됐다”며 갈등과 분쟁 해결이 우선이라고 주문했다.한동수 의원은 “국비 4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국민의힘 5선 나경원 의원이 내정됐다.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원내 보고에서 이렇게 밝혔다.유 수석부대표는 "이제 선수와 어떤 상황과 관계 없이 저희가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 원내대표께서 법사위로 오셔서 간사 역할을 해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에 어떻게 5선에, 원내대표를 지낸 분이 간사를 하느냐고 했는데 저희가 이젠 틀을 좀 깨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그 틀을 깨는 시작을 나 전 원내대표께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한마디로 찜통더위다. 열대야가 길어지니 에어컨을 켜는 날도 늘어난다. 아무리 덥지만 에어컨만 끼고 살 수 없지 않은가?이열치열이다. 조금 덜 더운 아침, 저녁으로 밭일에 나서본다. 그런데 무성한 잡초 사이에 보라색 꽃이 보인다. 아! 영아자꽃이다. 전부터 영아자를 산나물로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산행길에 만나면 씨앗을 얻어볼까 했는데 쉽지 않았다. 내친김에 검색해보니 이미 재배하여 모종을 팔고 있었다. 한 판을 구입해 여기저기 조건이 다른 곳에 심어놓았는데 뜨거운 한여름에 꽃이
제과·제빵·가정간편식 등 헬스&웰니스를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롯데웰푸드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식사이론’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롯데웰푸드는 황당하지만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B급 감성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 영화 ‘식사이론’을 제작해 지난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했다고 밝혔다.영화 ‘식사이론’은 브랜드 메시지와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 필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는데,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영화 속에 적절하게 녹여내면서도 콘텐츠 본
한 30대 여성은 최근 3년 사귄 애인과 헤어졌다. 몇 달 동안 만남 횟수가 줄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애인은 모바일 메신저로 ‘계속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 헤어지는 게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처를 차단해 버렸다고 한다.그녀는 이별을 예상하긴 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이 무례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안 좋았고, 한편으로 ‘기본이 안 된 사람과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이 여성의 사례는 21세기에 연인들이 헤어지는 방식을 잘 보여준다. 사귀던 남녀들은 주로 어디서 헤어질까? 시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인내심이 한계로 치닫고 있다.절반에 가까운 국민의 반대와 정권 초반 국정 동력 약화 우려에도 광복절 특사에 포함하는 결단을 했는데 한동안 자숙을 기대했던 조 전 대표가 출소와 동시에 내년 선거 출마 선언 등 '자기 정치'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판단에서다.조 전 대표의 SNS 정치 및 광폭 행보와 맞물려 민심 이반 흐름이 일부 가시화되자 당 지도부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메시지까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전현희 최고위원은 22일 BBS 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최
1851년 이후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유화 물감이 상용화되면서, 화가들은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이전에는 꽃을 그리려먼 꽃송이를 꺾어 실내로 가져와 꽃병에 꽂거나 모델의 손에 들려야만 했는데, 밖으로 나가 자연의 풍경을 보다 생생하게 그림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특히나 ‘정원’은 화가들에게 창작과 위로의 공간이었다. 클로드 모네는 수련을 심어 가꾼 정원에서 눈이 멀기 직전까지 수백 점의 걸작을 그려냈다.해바라기, 아몬드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는 자기만의 정원을 갖지는 못했
가수 김종국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종국은 18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언젠가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을 마음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적으려니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며 “저, 장가간다”고 밝혔다.김종국은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갑작스럽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은 만들지 못했지만 제 반쪽은 만들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했던 '3대 특검법' 수정안이 하루 만에 폐기되면서 국민의힘이 강경 투쟁 기조로 돌아섰다.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특검법 개정안을 밀어붙였다고 판단한 국민의힘은 11일 본회의에 불참하고 향후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협치를 말해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드디어 협치를 실천하나보다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다"고 비판했다.이어 "약속을 파기하는 건 대국민 사기"라며 "향후 국회 일정과 관련해 벌어지는 모든 파행에 대해선 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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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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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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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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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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