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교동 하수처리장이 증설공사를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공사로 1일 하수 처리용량이 기존 120톤에서 290톤으로 확대되며 교동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교동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올해 3월 준공검사를 마치고 시설물 점검 등을 거쳐 정상 가동에 돌입하게 됐다.교동도는 교동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를 생산하는 한편, 10개소 공공하수처리장과 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건설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빗물받이 악취 저감 장치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리시 경춘로과 꽃길 구간 일대에 설치된 빗물받이 약 100개소에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시는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제기돼 온 도로변 악취 민원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우천 시나 하절기 등 특정 시기에 심화되는 하수 악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한켠에서 악취를 없애는 기술이 조용히 진화하고 있다. 하수처리장과 축산농가, 석유화학공단 등 악취와의 싸움이 일상인 현장들. 그 속에서 울산 지역 기업이 자체 기술로 만든 소취제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지역 악취 제거 업계에 따르면, ‘소취제’는 하수·폐수처리장, 분뇨 및 슬러지 탈수 시설, 축산 계분 건조장 등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나 멜캅탄류 등 유해 악취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약제다. 기존에는 냄새를 덮어씌우는 ‘마스킹’ 방식의 탈취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화학 반응을 통해 냄새 자체
제주시지역 하수발생량 급증으로 심각한 도내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하수처리 문제 해결이 한발짝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올해 상반기 수처리 시설 완공 및 하반기 가동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현재 제주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안정적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비가 내릴때마다 처리용량을 초과한 하수 유입으로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도는 올해 사업비 1,007억(국비 470억, 지방비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2025 국제물산업박람회’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 분야에서 슬러지 수집 설비 개선 성과를 발표해 전국 6건의 사례 중 1위로 선정된 결과다.슬러지 수집 설비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남항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수집기는 구동방식 자체가 체인 처짐 등 사행 이탈로 고장이 자주 발생되었다.이를 개선하기 위
제주시 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서부지역 하수처리 인구 및 개발사업 증가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한 서부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 운영 한계로 시설 용량을 초과하여 가동중이다.이에 처리용량을 시급히 증설함으로서 안정적 대처를 위해 추진중인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499억을 투입하여 기존 처리용량을 24,000톤/일에서 44,000톤/일로 확충하는 핵심 환경 인프라 사업이다.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공사 과정에서 수차례의 주민 반대 및 공사 정지, 사업비 확보 지연 및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급증하는 하수량에 대비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처리 전문업체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컨설팅 용역에는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환경, 기계, 전기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현재 제주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13만톤의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 유입, 시설 노후화, 현대화 사업에 따른 임시 시설 가동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
화천군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작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비상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군은 지난 15일 화천 공공 하수처리장에서 수산화나트륨 누출 사고를 가정해 매뉴얼에 따른 훈련에 나섰다.수산화나트륨은 흡입 시 호흡기를 자극하고, 폐수종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물질로, 누출 시 중대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피부에 닿을 경우 심한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시 다량의 물로 씻어내는 응급조치가 필수다. 훈련은 이날 오후 3시, 지하 1층 약품 상하차 시설에서 수산화나트륨 누출
김해시가 생림면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키 위해 생림공공하수도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밝혔다.시가 8일 밝힌 생림하수처리증설사업은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 이번 달에 착공, 오는 2027년 3월 완료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시가 기존 시설의 처리 시설을 확대,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 수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 사업은 최근까지 생림면의 인구 증가로 인한 산업 단지 확대 등의 요인이 하수 발생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고 있는데 따라 처리 용량 부족의 우려성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이에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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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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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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