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바람에 쫓기는 삶 속에도새로운 생명은 자라나고절망의 순간에겨자씨 같은희망이 불 붙는다_박준희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봄은 이미 도착해 있습니다. 오늘 마주한 전경 속의 산수유 꽃 몽우리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앙상한 빈 가지에 홀로 맺힌 꽃 몽우리 뒤로 겨울의 잔영인 검은 그림자와 마른 잡초 색이 여전히 “아직은 겨울”이라 속삭이는 듯합니다. 예술 디카시에서 전경인 ‘선택과 집중’은 중요합니다.배경의 모든 풍경을 아웃포커싱으로 지워내고 오롯이 꽃 몽우리에만 집중한 것은,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희망’을 부각하기 위한 필연적인
충남 금산군은 10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10개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군민들의 보편적 평생학습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에는 평생학습매니저가 배치돼 강사와 학습자와의 소통을 관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반스케치’ 및 시대 흐름에 대응하는 ‘톡톡 스마트폰교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백세장수레크리에이션’ 등 총 20여 개가 센터별로 추진된다.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월의 이달의 새로 겨울철새인 혹부리오리를 선정했다.혹부리오리는 붉은색 하트 모양의 혹이 특징적인 오리류로, 흰색과 검은색, 갈색이 뚜렷이 대비되는 화려한 깃털을 지녔다. 특히 수컷은 붉은 부리와 부리 위에 솟은 혹이 두드러져 다른 오리류와 쉽게 구별되며, 비교적 큰 몸집과 당당한 모습으로 서천 갯벌의 겨울 풍경을 대표하는 철새 중 하나다.이 종은 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번식한 뒤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로 이동한다. 매년 11월경 서천
원종근 작가의 초대전 ‘The Journeyer’s Line’이 오는 6일까지 충북 충주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예뜨락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가 지난 시간 천착해온 ‘선’의 연대기를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청년기의 역동적 생명력을 담은 ‘자유로운 영혼’과 내면의 성찰을 수행적 선으로 풀어낸 ‘Journeyer’, 그리고 충주의 옛 풍경을 통해 소소한 가치를 보듬는 ‘내가 놓치고 사는 것들’을 한데 모았다.작가는 선의 다의적 의미를 탐구하며 외부의 에너지에서
제주현대미술관은 2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박한나 작가의 ‘태양의 소실점에서’전을 개최한다.제주현대미술관 야외 유휴 공간에 조성된 ‘1평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을 두 가지 장치로 보여준다. 통로의 ‘흙 주머니’는 꾸밈 대신 기다림을 선택해 자연의 순수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고, 암실의 ‘카메라 옵스큐라’는 거꾸로 맺힌 풍경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되돌아보게 한다.전시 제목인 ‘태양의 소실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먼 길의 끝점이자, 자연을 우리 마음대로 하려
구미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야간경관을 확장하며 낙동강의 밤 풍경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산호대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산나루터 방향에서 조망되는 산호대교 북측 약 64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0억원 가운데 1차로 10억원을 투입해 교량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구미시 낙동강 교량 야간경관 개선의 첫 성과로 평가된다. 산호대교에는 교량 측면을 따라 다채로운 색감의 경관조명이 연출돼 빛이 강물에 반사되며 낙동강의 수면을 물들인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라남도 송광사의 문화유산 가치를 기념하는 메달이 출시됐다.한국조폐공사는 통도사 기념메달에 이어 송광사를 주제로 천년고찰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을 제작했다.송광사 기념메달 전면에는 송광사를 대표하는 누각 ‘우화각’이 담겼다.우화각은 송광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건축물로, ‘비처럼 꽃이 내린다’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불법의 가르침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후면에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목조삼존불감’을 새겼다.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충남 당진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농촌의 삶과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 ‘청년 지역살이 컨셉투어’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공동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당진에 머물며 농촌과 지역의 삶을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프로그램은 △순성 벚꽃길을 따라 봄 풍경을 즐기는‘벚꽃 피크닉’ △장고항 바닷가에서 캠핑과 농촌 봉사를 함께 경험하는‘바다 캠핑’△신
청주시는 상당산성에 유채꽃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봄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조성 대상지는 상당산성 성내방죽에서 서문 방향 일원이며, 시는 약 1만8천㎡ 면적에 유채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중 식재를 완료하면 4~5월 사이 방문객들이 노란 물결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이번 경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가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백일홍 꽃길 조성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심 인근 역사 관광자원인 상당산성의 경관 가치를 높이고 봄철 방문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볼거리를 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3월 주제로, 봄기운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는 계절을 맞아 ‘봄맞이 경북 3월 꽃 명소’를 선정했다.3월의 경북은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교차하며, 도시와 호수, 바닷바람이 스치는 해안까지 서로 다른 꽃 풍경을 선사한다. 연분홍 벚꽃이 고도의 시간을 감싸고, 잔잔한 수면 위로는 봄빛이 번지며, 바다 끝 전망대 주변에는 노란 유채가 들판처럼 펼쳐진다. 공사는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3월 추천 관광지로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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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안전산업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 전원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 11시께 동관 2층 휴게실 안쪽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한 데 이어 21일 자정 이후 추가로 9명을 발견했다. 이들 모두 동관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됐다. 이어 이날 오후 12시10분에 11번째 대상자가 확인됐고 오후 4시10분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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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예비후보 “포스트 APEC으로 경주 성장엔진 재가동…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포스트 APEC 프로젝트’를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하며 관광·산업·국제교류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전환 구상을 밝혔다. 관광객 증가를 시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고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경주 제2의 르네상스’ 10대 공약을 분야별로 구체화하는 설명자료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자료는 신규 공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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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자원 위기에 대응해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절감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와 환율 상승 등 대외 리스크가 철도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재무 분석과 에너지 대응 전략을 병행 점검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6일 본사 영상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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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번진 종량제 봉투…전북도 “150일분 확보”에도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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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를 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사재기 움직임까지 번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고는 충분하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품귀와 구매 제한이 동시에 나타나며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27일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도내 재고와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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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수출제한·수입신고 지연 시 가산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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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나프타의 수출제한 및 수급조정에 관한 규정' 시행에 따라 나프타를 서류제출 수출신고 대상 품목 및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품목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라 국내 생산물량을 내수물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출을 제한하기위한 것이다. 또 나프타를 수입한 뒤 신고를 지연하거나 보세구역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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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 사업이 5년여 난항 끝에 정부로부터 최종 인허가를 승인 받았다. 핵심 쟁점이었던 공유수면 매립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포항국가산업단지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7일 ‘포항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산단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고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수소환원제철 설비 부지를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핵심 쟁점이었던 국토부의 인허가가 통과됨으로서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