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8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2025 경북 AI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AI와의 동행, 사람을 중심에 두다’라는 주제로, 교사가 직접 마주하는 AI 활용 교육의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고,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업 역량과 학생 지도 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포럼은 실천형 직무연수와 연계한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교사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즉시 수업과 평가·학생 지도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AI 리터러시 △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제주지역 공공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주거와 돌봄 통합' 모델을 모색한 2025 제2차 ESG 협치 포럼이 26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건강하게 머무는 집, 함께 돌보는 마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고령자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의 역할을 ‘주택 공급자'에서 ‘삶의 질을 돌보는 플랫폼 운영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조승연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공공임대주택에서 고령자가 살던 곳에 머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 실현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는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국방·산업 분야 AI 전환 확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핸스는 이번 포럼에서 ‘온톨로지 기반 AI Agent OS'를 주제로 국방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온톨로지 기반 다층 아키텍처로 국방 분야 복잡한 데이터 구조화 및 인사이트 도출 ▲멀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국방 업무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인핸스의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 기술력 및 주요
대구경북신공항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분담형 사업추진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부대 양여’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분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상북도와 대구시는 공동으로 26일 대구 EXCO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국토 균형성장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개항 추진 과제’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신공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부대양여’
25일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 및 수소환원제철 국회포럼’이 국내 철강 산업의 전환 과제를 둘러싼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포럼은 포항환경연대와 권향엽 의원이 공동 주최해 진행됐으며, 철강·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포럼에서 가장 두드러진 메시지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수소환원제철’을 선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이었다. 참석자들은 철강 부문 탄소 감축이 국가 탄소중립 목표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수소 기반 제철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포스코 조명종 미래철강연구소장은 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22일 열린 'Next 안산 비전포럼'에서 안산 미래 4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미래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업·공간·복지·문화 전 분야의 전환을 중심으로 하는 'Next Ansan' 리뉴얼 전략을 제시했다.김철진 의원은 포럼에서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에 있다"며 "과거 산업화 기반 위에서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맞춰 안산시도 ▲ 시민
경기도의원 김철진 의원은 22일 개최된 ‘Next 안산 비전포럼’에서 안산의 미래 4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미래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산업·공간·복지·문화 전 분야의 전환을 중심으로 한 ‘Next Ansan’ 리뉴얼 전략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포럼에서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에 있다”며 과거 산업화 기반 위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재명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맞추어 안산시도 ▲시민주권 ▲회복력
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유공 부문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만성질환 예방 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분과별 성과 공유 및 만성질환 예방 관리 정책에 헌신한 유공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개최된 만성질환 연구 포럼에서, 김천시는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의 생활 속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천시는 35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과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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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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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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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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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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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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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이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초강력 경제제재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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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 "값비싼 희생, 헛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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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돼 지뢰 제거 등에 투입됐던 북한 공병부대가 귀국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했던 조선인민군 공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부과된 군사 임무를 완수하고 승리의 개가 드높이 귀국했다”며 보도하며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를 위한 환영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환영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노동당 전원회의 참석자들과 국방성, 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 장병과 평양 시민, 파병부대 가족 등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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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천지 용도변경 직권취소 최종 승소
경기 고양시가 신천지 측이 제기한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 관련 행정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양시는 12일 신천지가 일산동구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양시는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승소하며 해당 처분의 적법성과 공익성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은 최근 선고에서 신천지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원심 판결에 법리적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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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연기관차 금지 정책, 폐기 수순…車 업계 '한숨 돌렸다'
유럽연합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철회할 전망이다. 1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유럽의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EU가 다음 주 공식 발표를 통해 내연기관차 금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자동차 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반영한 결정이다. 서방 제조사들은 예상보다 저조한 전기차 판매, 중국 내 시장 점유율 하락, 미국 내 진출 장벽 등을 이유로 정책 철회를 요구해왔다. EU는 결국 이들의 논리를 받아들였다.하지만 CO2 감축 목표는 여전히 유지된다. EU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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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미 교화됐다’는 선언의 위험성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 논란을 둘러싸고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는 발언이 공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의 이 발언은 소년사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연예 활동 중단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논의는 출발부터 중요한 질문을 놓치고 있다. 교화는 누구를 기준으로,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가라는 물음이다.소년사법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갱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교화가 됐다’는 선언이 공론장에서 갖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한 제도 설명이 아니라, 한 개인의 과거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