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인재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하헌제 상임위원을 선출했다.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요청서」를 접수하고, 심의 기초자료를 전문위원회에 심사 회부하는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이인재 위원장은 “노·사가 타협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회적 공감대를
양대노총, 공익위원 인선 재검토 요구…"반노동 인사"최대 쟁점은 1만원 돌파 여부·업종별 차등적용 문제심의는 내달 27일까지…늦어도 7월 중순엔 마쳐야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의 임기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전원회의가 다음 주 열린다. 다만 시작 전부터 노동계가 공익위원 위촉에 반발하는 등 심의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고용노동부와 최임위에 따르면, 최임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상견례 겸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한다. 또 고용부의 심의요청서를 접수하는 등 본격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노동계는 특정 공익위원 위촉에 대한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공익위원은 현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 논의를 위해 발족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좌장을 맡아 한때 거센 논란을 불러왔던 '주69시간' 가능 근로시간 제도의 개편안을 설계한 인물이다.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반노동 보수성향의 13대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총은 "특히 권순원 위원은 현 정부의 노동개악을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천안시 동남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수 충남도의원의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 도입 발언을 규탄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4월 24일 충남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촌 근로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이 적용돼 농가 재정 부담이 커진다며 이들에게는 최저임금을 차등적용 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이에 대해 민주노총 측은 “최저임금은 국가에서 최소한 생활을 위해 규정하는 법적 임금일 뿐”이라며 “업종별·국적별로 노동의 차이를
비정규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며, 산업별 차등 최저임금 논의는 차별을 조장하기 때문에 폐기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50%가 물가폭등으로 생활비 빚이 생겨 심각한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여성노동조합과 사단법인 안산여성노동자회가 지난 2∼16일 공동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묻는 온라인 설문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안산지역 설문 참여자는 225명이다.조사 결과 올해 최저임금이 ‘매우 부족하다’거나 ‘부족하다’고
한마디로 경이로웠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이런 문서를 세계 최대의 도시 중 하나인 뉴욕시 행정부가 발표했다고? "플랫폼기...
“하루 5시간 일하고 한 달에 110만 원 받습니다. 여기에 기름 값, 통신비, 식대가 다 포함돼 있어요. 결국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는데 그마저 뺏어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냥 노예계약 하겠다는 말이지요.”울분을 쏟아 낸 이는 13년차 노인생활관리사 박은영(49·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대구 달서구 본동 한 도로에서 ‘배달의민족’ 캐릭터와 ‘NO’가 새겨진 깃발 39개가 바람에 휘날렸다. 오토바이에 후면에 부착된 배달통 우측에는 ‘라이더 배달료 삭감하는 배달의 민족 규탄’과 ‘라이더에게도 최저임금 적용 확대하라’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고, 라이더 등에는 ‘배달료 지방
2024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가 21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간다. 사상 최초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차등적용을 두고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임위 제1차 전원회의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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