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재조사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연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직접 언급하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면서 국정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여기에 유족은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국정조사와 검찰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과정이 주목된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오송 지하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이 포함된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개에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3만건을 돌파했다.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식당 개 비비탄 난사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 탄원 서명이 3만건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 20일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탄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탄원 서명운동에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급속히 공유됐고, 지난 23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대검찰청이 세무플랫폼 ‘삼쩜삼’의 세무사법 위반 혐의 재항고에 대한 기각은 2022년 불송치 결정된 사건의 이의신청 건에 관한 것일 뿐이라며 끝까지 법적 처벌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세무사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 “대검의 삼쩜삼 재항고 기각은 시작에 불과하며, 삼쩜삼의 위법성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아직 3건이 남아있어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세무사회는 구재이 회장 취임 이후 2023년 8월 삼쩜삼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2024년 5월 개인정보보호위원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충현씨가 작업 중 숨진 사고를 두고 노동계, 정치권이 잇따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사고는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쯤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하청업체 소속 기계공작실에서 발생했다. 김씨는 1층에서 혼자 40㎝ 길이의 쇠막대를 가공하다 변을 당했다.현장에는 긴급상황용 비상 스위치가 있었지만, 김씨는 이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충남 태안경찰서는 김씨의 소속업체 대표이자 현장 소장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
경남 거제에서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에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24일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서명에 3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고 밝혔다.20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23일 기준 참여자가 3만명을 넘겼다.이 단체는 탄원서에서 “동물은 단지 말을 하지 못할 뿐 고통을 느끼는 생명”이라며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잔혹한 행위는 단순
거제에서 반려견에게 비비탄을 쏜 사건의 가해자 3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들의 실명과 생년월일, 소속 부대, 출신 학교, 얼굴 사진 등까지 퍼지면서 관련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민원 제기와 서명운동도 잇따르고 있다.가해자 중 2명이 해병대 소속 현역 군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은 이들의 군 복무지를 특정하며 처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신상 유포는 민원 양식 공유, 제보 영상 확산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가족 관계 등 주변인의 정보까지 함께 퍼지는 사례도 나
기술발전으로 인해 이를 악용하는 성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는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성범죄보다 피해자가 받는 고통이 더 크다는 점에서 사회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성범죄인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합성기술로 특정 인물의 얼굴 내지 신체를 정교하게 합성해 불법적인 사진,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이와 같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행위로, 혐의를 인정받을 경우 무거운 처벌을 면하기 힘들기에 법률사무소에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부정선거 논란에 관해서 "많은 인원이 법적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참관에 임하는데도 여전히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건 대선 불복을 위한 사전 작업이자 내란연장 시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투표용지 반출 논란 등에 대해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응 강화를 요청했고,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선거 관리는 기본적으로 선관위의 사무”라며 “우리는 선거의 심
정부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민간 단체 등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지하고 사후 처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부처 회의를 개최한다.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전단 살포 예방·처벌 대책을 논의한다.통일부 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총리실,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과장급 인사가 참석한다.회의에선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된 예방 조치와 사후 처벌을 포함한 종합적인 범정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일 아들 이동호씨가 과거 온라인 게시글에 여성 혹은 타인의 신체와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법적 처벌을 받은 것과 관련해 "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오후 강원 원주 원주행복마당에서 집중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동호씨의 과거 행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과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다만 TV토론회에서 해당 게시물을 직접 언급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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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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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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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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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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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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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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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경 39.3조 의결…김동연 "새 정부 추경과 시너지 내도록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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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9.3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추경에는 지역화폐와 교통비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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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마철 대비 물길 막는 폐기물 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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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물길 소통에 방해되는 폐기물을 청소하고 있다. 환경정비는 7월 11일까지 이어진다.정비 대상은 가로변, 보행도로, 공한지, 골목길, 주요 산책로 등이다.환경관리원 895명, 환경정비 장비 299대를 투입해 폐기물을 청소한다. 살수차를 활용해 보행자도로 구간도 정비한다.이밖에 무단투기 단속반, 행복홀씨 등이 무단투기 다발 지역과 행복홀씨 입양사업지역 등에서 무단투기를 단속한다.수원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장마에 대비해 가로변, 공한지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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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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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서기관 승진▲ 정책기획관 이향순 ▲ 맑은물사업소장 우정숙 ▲ 안전건설국장 김기두 ▲ 도시정책관 박홍서 ▲ 동탄출장소장 차성훈 ◇ 지방 서기관 전보▲ 재정국장 이광호 ▲ 복지국장 박미랑 ▲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 농정해양국장 송문호 ▲ 문화관광국장 백영미 ▲ 교육체육국장 신현주 ▲ 자치행정국장 황국환 ▲ 교통국장 이재국 ▲주택국장 서내기◇ 지방 사무관 승진▲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이미경 ▲ 도시개발과장 최재근 ▲ 재난대응과장 김동열 ▲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석민 ▲ 자원순환과장 이병섭 ▲ 화성시동탄보건소 건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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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 임원협의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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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임원협의체는 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의 임원 간 공식 협의 채널이다.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선도할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발족식에는 임원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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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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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번 대회에서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안산형 한의 방문 진료’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특히, 한의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건강을 돌보는 이번 정책은 돌봄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긍정적 효과를 도모했다는 평가다.앞서 시는 2020년 7월 안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고령자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기반 방문 진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