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산단은 1960~1980년대에 집중적으로 조성된 만큼, 주요 설비의 상당 부분이 40~60년에 이르는 노후 시설이다. 울산 산단의 문제는 노후화, 공정 간 안전거리 부족, 도심과의 경계 밀착, 물류·배관 기반시설의 분산화 등 구조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존의 보수·정비 중심 관리체계로는 더 이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문제는 현장의 산업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울산은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기에 서 있다. 2025년은 울산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